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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3일만에 소폭 반등, "급락 이후 개입+조정심리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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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정부와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달러/엔도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급락 이후 낙폭과대 심리로 움츠러든 시장심리가 다독여졌다.그러나 월말을 맞아 국내 업체들의 네고와 선물환 매도헤지 등 매물이 여전히 크게 출회됐고 개입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반등폭이 크게 축소되는 결과로 나타났다.시중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고 달러/엔이 반등하는 상황에서 지난주 급락 이후 조정심리로 반등했다"며 "그러나 월말 장세를 맞아 국내 업체들의 네고 및 선물환 헤지매도가 지속적으로 출회됐다"고 말했다.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47.00으로 전날보다 0.60원 상승하며 마감, 지난주이틀간 20원 이상 급락한 뒤 사흘만에 반등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1,047.40으로 0.50원 상승했다.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종가인 1,046.40보다 소폭 오른 1,047.00에 출발해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1,053.00까지 오르기도 했다.달러/엔이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103선 가까이 반등한 데다 급락 이후 경계감이 맞물린 상태에서 당국의 개입이 저가매수세를 추동하며 고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그렇지만 1,050원을 돌파하자 업체 매물이 '이 때다'하며 출회되자 어느새 1,050원을 다시 하회하며 1,048원선으로 내려선 뒤 재경부 구두개입 등으로 1,047.50선을 지지하며 거래되다 장막판 1,047.00까지 밀리며 마감했다.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1억2,7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8억550만달러 등 모두 49억3,300만달러 거래됐다.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화요일(30일) 기준환율은 1,047.90에 고시될 예정이다.◆ 외환당국 개입 + 정부 구두개입, 월말 지나고 영향줄까외환당국은 개장초 실제 매수개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재정경제부 진동수 국제업무 정책관은 지난해 말 이후 원화 절상폭이 크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일부에서는 재정경제부가 내년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안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개입전선에 전면적으로 부각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을 보내기도 했다.그렇지만 내년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며 연말까지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수시발행 잔여분 1조8,000억원이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개입에 주도권을 갖고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은의 경우는 현재의 외환시장에 대해 작년 이래 정부의 과도한 개입에 따른 부작용 시정 과정으로 보고 글로벌 달러 약세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수침체와 인플레 압력이 존재하는 경기 상황에서 시장 친화적인 속도조절 개입 차원에서 접근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원화 강세가 여타 통화보다 큰 것은 사실이어서 시장 충격을 완화해 갈 것이나 지난 2년간을 봤을 때 여타 통화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아 특정레벨을 고수하는 식의 개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외국계은행 딜러는 "최근 원화가 다소 빨리 절상된 것은 사실이나 그렇더라도 재경부가 우왁스럽게 개입한 것이 현재의 부작용을 몰고왔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며 "재경부 구두개입이 있으나 장막판 밀리며 반등폭이 크게 축소된 것도 압도적인 공급우위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서는 JP모건 등에서 내년 환율을 980원까지 보는 전망치도 나오고 글로벌 달러 약세 트렌드에 따른 매물 출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위안화 문제 등도 잠복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하락심리가 강하게 형성되는 편이다.그렇지만 단기적으로 달러/엔이 102선이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급락 이후 조정심리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관망심리도 다소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기술적으로 보면 이날 종가는 시가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른바 일봉패턴으로 보면 십자형이 형성된 것이다. 십자형의 경우 수급 대립이 팽팽하고 향후 아래위로 튈 가능성을 내포한 패턴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롱시각에서 보면 급락 이후 반등하면서 십자형이 났기 때문에 저점 매수 정도는 접근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숏시각에서는 반등을 하긴 했으나 반등폭이 미미하고 일중 거래로 봤을 때 개입이라는 매수세가 있어도 양봉이 났어야 하는 상황에서 십자형으로 약화돼 여전히 매도관점이 유효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외국계은행 딜러는 "향후 장세는 글로벌 달러 약세 환경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단기 잔파도는 개입이 일시에 멈출 것인가 아니면 지속될 것인가, 월말 이후에도 업체 물량이 더 나올 것인가에 달려있다"며 "1,045∼1,050선에서 개입 지지와 오퍼 물량간 힘의 균형이 어디로 향할 지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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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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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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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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