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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떠오르는 중국통, 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 - 배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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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중국 당국에서 긴축정책 가능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을 때, 모건스탠리의 동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 앤디 시에(Andy Xie)는 자사 고객들에게 자신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고 경고했다.당시만 해도 대다수 투자자들은 중국이 급격한 성장세에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린 것 뿐이며, 이 과정을 거쳐 '순항' 속도를 찾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했다. 이런 전망은 中 증시의 상승추세가 꺽이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의 근저에 깔린 낙관적인 태도를 반영했다.그러나 시에가 인민은행이 은행의 예금 지준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사실을 불안섞인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와중에, 실제로 중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과열 부문에 대한 신규 대출을 억제하는 긴축정책을 구사하기 시작했다.美 주간 금융전문지 배런스 온라인(Barron's Online)은 최신호 기사("Oh, Xie, Can You See?")에서 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가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국 전문 분석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의 통상적인 시장의 관점을 거스르는 독창적 시각을 소개했다.배런스는 이번에 시에가 중국 증시를 버리고 오히려 중국의 내수의 핵심을 주목하면서 이 시장에 진입 중인 미국 기업들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배런스의 기사를 정리한 것이다.◆ 스티븐 로치도 한 수 배우고 있는 중국통 앤디 시에지금 중국 정부는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시에는 현재 상황은 "투자자들에게는 끝난 게임"이란 결론을 내렸다. 그는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최소한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며, 중국의 증시에서는 "바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역사적인 성장세의 파도를 타려면 중국 증시를 떠나 중국으로 입성 중인 미국의 블루칩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는 의외의 놀라운 대안을 제출했다.벌써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44세인 앤디 시에("세아(Shea)"에 가깝에 발음된다고 함)에게 주목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로치(Stephen Roach)가 중국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스토리"란 제목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바로 시에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의 이름있는 투자업체의 수석 투자담당들도 앤디 시에의 주장은 귀기울여 듣는다. 시에는 투자자들이 원하지 않은 쓴소리도 과감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시장을 개별적인 접근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주목하는 몇 안 되는 이코노미스트들 중 한 사람이다.중국에 대한 저 악명 높은 '낙관론'으로 유명한 로치는 "시에가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내게 가르쳐주었다"고 할 정도인데다, 최근 그의 낙관론이 다소 수정된 것도 시에의 경고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97년 시에가 모건스탠리에 결합하자마자 처음 내놓은 주장은 한국을 따라 통화 평가절하에 나서지 않으면 중국도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였다. 또 그는 홍콩 부동산시장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의 이런 주장은 모두 옳았다.99년에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준비하자, 시에는 중국에 대해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기 시작했다. 시에는 "모두들 WTO가 뭐 대수냐고 할 때, 나는 '이제야 새로운 투자 주기가 개시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한다. 실제로 바로 그 때부터 중국의 호황세가 폭발하기 시작했다.이 과정에서 중국경기를 이끈 두 가지 숨은 변수가 있었으니, 바로 그것은 연준리와 중국 공산당이었다. 그런데 이 두 변수가 최근에는 동조음을 내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개시하면서 중국 역시 대출억제 등 과열억제에 나선 것이다.중국의 호황주기는 예상외로 장기화됐다. 역사적으로 볼 때 중국의 투자성장률은 경기가 후퇴하기 시작할 경우 2년만에 바닥을 쳤다. 평균 투자성장률은 12~15%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30%에 달한다. ◆ 시에, "중국증시, 이미 끝난 게임이니 버려라" 주장시에는 "모두들 중국경제의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보고 있다"며, "상황은 이제 막 시작된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최근 내년도 중국 경제성장률을 7%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9.5% 성장률에서 7%로의 추락은 대단히 큰 것이라고 그는 지적한다.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다수 투자자들은 통화공급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중국이 저개발 내륙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시에는 이런 시각은 오류라고 강조한다중국 정부가 신규 대출을 억제한 것은 금리를 인상할 경우 또다른 투기 세력이 유입될 수 있고,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는 것을 두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상하이. 중국이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 등귀와 공장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 압력에 직면하면서 경기하락 요인이 커지자 '중국의존도'가 높아진 일본과 한국이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시에는 호황 및 침체가 반복되는 경기주기 속에서는 GDP 성장세가 나타나더라도 자본가치의 상승은 나타나지 못한다며 "중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고평가되었다"고 평가내린다. 그는 중국 H주가 장부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시점이 바닥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현재 H주들은 장부가치의 2배, 순익대비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이다.시에는 중국 H주 말고 대신 대만이나 홍콩 쪽의 주식을 보유하는게 낫다며, 이들 두 나라는 모두 금리를 인상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그나마 내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안화 지금 재평가하면 되려 평가절하될 것, 中 내수시장 특징부터 파악하라"한편 그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화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최소한 2년안으로 위안화가 재평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시에는 전망했다. 아직은 취약한 중국 금융시스템은 위안화 평가절상을 견딜 힘이 없고, 또한 통화강세는 수출경제를 위축시키고 이자 및 채무상환 부담을 늘리는 등 지금 중국경제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시에는 만약 중국이 실제로 위안화 가치를 재평가하게 되면 인민은행이 은행 부실채권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위안화를 더 많이 찍어냄에 따라 실제로는 통화 평가절상이 아니라 평가절하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까지 말한다.한편 그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애써 중국 증권거래소의 투자종목을 고르지 말고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과 맥도날드 등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염 브랜즈"(Yum Brands)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지금 중국은 1자녀 정책으로 가계의 소비가 이들 아동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또 그는 "월마트"(Wal-Mart)와 같은 하이퍼마켓(hypermarket) 시장도 유망하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도시인구 밀집도가 미국의 3배 내지 4배 정도에 이를 정도기 때문에 이런 시장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시에는 "조만간 지역 수퍼마케이 문을 닫고 하이퍼마켓이 주요 유통경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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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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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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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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