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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한국은행 '독단적 결정'인가? - 이코노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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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통위의 결정에 '독단적(arbitrarily)'이란 수식어가 해외로부터 나왔다.간단하게 9월 물가가 예상 외로 하락했기 때문에, 10월 금통위의 금리동결은 "현재 한국은행의 전략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관성이 없다는 점에서 '독단'이라는 얘기다.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한 이후 시장의 반응은 다소 의외이기는 하지만, 충격은 주로 '기대가 너무 컸던' 채권시장으로 집중됐다. 시장은 금리동결 그 자체보다는 박승 한은총재의 코멘트를 제대로 해석하기에 분주한 모습이다.금통위 직전까지 국내외 통신사들의 서베이 결과로는 금리인하가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블룸버그 서베이는 총 19명의 전문가들 중 동결을 예상한 사람은 4명 밖에 없었고, 다우존스 서베이에서도 11명 중 7명이 금리인하를 예상했다.'정책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전문가들로서는 '정책당국에 대한 불신'론이 나오는 모양이다. 결국 해외분석업체의 '비판적 시각'은 이런 상황을 감안하고 들어봐야 할 것 같다.美 민간 경제분석 및 컨설팅 업체 이코노미닷컴(Economy.com)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디즈멀 사이언티스트(Dismal Scientist)는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다가 동결 결정이 나오자 '한국은행은 독단적으로 정책을 결정했는가?'(Is the BOK Acting Arbitrarily?)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이들은 먼저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은행이 무엇보다 8월 금리인하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의 발생 가능성, 즉 실업률이 올라가면서 동시에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사실 8월 금리인하 당시만 해도 한국은행의 결정은 시장의 직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었다. 한국의 내수는 무려 1년 이상 정체되고 있었지만,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이 나타날 경우 인플레를 억제할 수 없는 일종의 딜레마가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당시 이코노미닷컴은 금리인하 결정이 '내수진작' 의지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뒤, 나중에 제출한 분석기사에서는 "정책구사의 면에서는 큰 실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출한 바 있다.이번에도 이들은 만약 한국의 인플레 압력이 크게 상승한다면 그것은 단지 통계상의 인위적인 결과가 아닐 것이며,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상황을 좀 더 악화시킬 소지가 다분한 것이 사실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었다.인플레 압력이 일시적으로 감시망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상황이라야만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완전히 정당화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그런데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8월에 4.8%로 치솟더니 9월에는 3.9%로 둔화되었고, 이 때문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결단이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이코노미닷컴은 지적한다.인플레 쪽이 큰 우려가 없다고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국은행은 금리인하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한국 내수경제의 문제점이 예외적으로 깊은 상황이며, 좀처럼 회복조짐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플레만 걱정이 아니라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해서 소비자의 부채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비를 다시 진작하는 것이 임무라고 강조했다.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유일한 근거는 인플레 압력이 현존하고 있다는 점인데, 최근 유가변화로는 9월의 물가하락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이들은 지적하고 있다.이코노미닷컴은 지금 현재 국제유가전망은 대단히 좋지 않은 모습이며, 이 점에는 어떤 의문의 여지도 없다는 점은 인정한다. 이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 곡선을 나타낼 수 있다.그러나 이들은 수요와 물가라는 두 요소는 서로를 상쇄하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한국은행이좀 더 일관된 정책을 구사했더라면 이번 10월 금통위를 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는 것.이코노미닷컴은 결국 이번 한국은행의 금리동결은 '독단적'이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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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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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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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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