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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美 달러, 기축통화 지위 위협받나 - CBS마켓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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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사태이기는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세계 기준통화로서의 지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점차 이슈화되고 있다.미국의 CBS마켓와치(MarketWatch)는 8일자 분석기사("Dethroning the dollar")에서 몇몇 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이 방대한 재정적자 및 경상수지 적자를 신속하게 줄여나가지 못할 경우 美 달러화는 그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며 관련된 논쟁점들을 제시했다.아마도 달러화가 헤게모니를 상실한다면 그 지위를 이어받는 것은 아마도 유로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떤 논자들은 중국의 세계 경제 내 지위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가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 쟁점으로 부상한 달러 기축통화 지위 탈각 가능성대표적으로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 대표이사 피터 쉬프(Peter Schiff) 는 "달러화가 아직은 전세계의 준비통화이기는 하지만, 생명선을 달고서 근근이 그 자 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래가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미국이 하루 20억달러에 달하는 해외자본의 유입을 필요로 하게 되는 쌍둥이 적자를 해소해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 한 사실이라고 강조한다.참고로 쉬프 대표는 잘 알려진 달러 약세론자로, 최근 수년간 진행 중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미리 예상하고 성공적으로 베팅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견해는 단지 외환시 장의 단기적인 변화에 대한 예측을 벗어난다.물론 지금 현재로는 쉬프와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소수파에 불과하다.예를 들어 전 연준리 이사 출신의 앨리스 리블린(Alice Rivlin)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 구위원 역시 미국의 방대한 부채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그렇다고해도 美 달러의 헤 게모니가 위험에 빠지지는 않았다고 본다.그녀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여전히 美 재무증권 보유를 통해 달러를 주요 외환보유 액으로 축적하고 있고, 중국 역시 달러 페그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게다 가 글로벌 생활비용 서베이 역시 유로나 파운드 혹은 엔이 아니라 여전히 달러로 표시 되고 있는 중이다.이런 점에서 리블린 위원은 "달러의 지배적인 면모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한 다. 다만 그녀는 "유로 및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는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와 재 정적자에 대한 상황의지 그리고 외국인들의 달러보유 성향에 기초한다"고 지적했다.◆ 달러 지위 전망에 의견 제각각존 윌리엄슨(John Williamson) 국제경제연구소(IIE) 선임 연구위원은 "유로화가 당초 일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美 달러화와 제대로 된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고 평가한 다.다만 그는 "美 달러화가 기대 이상으로 지배적인 지위를 잘 유지해왔지만, '과연 언제 까지 그럴까'라는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고 지적했다.윌리엄슨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제성장률보다 부채 증가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무역 및 투자자금 흐름에 기초한 경상수지적자는 지난 해말 현재 5, 418억달러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서도 계속 분기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총 생산액이 11조6,000억달러라고 볼 때 경상수지 적자, 즉 대외 부채는 GDP의 5%에 근접하는 수준이다.한편 런던 소재 갬 펀드 매니지먼트(Gam Fund Management)의 애비내시 퍼소드(Avinash Persaud) 투자담당 이사는 "자신의 신용을 모두 다 소진할 때까지 방대한 적자를 지속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얘기한다. 그는 "미국 경제와 달러화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바로 중국경제의 성장"이라고 경고 했다. 2020년이며 중국은 달러 페그제를 사용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한 다. 퍼소드 이사는 "달러 역시 파운드화처럼 헤게모니를 박탈당할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그 규모에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존 스노(John Snow) 美 재무장관은 현재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경제와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도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반드시 해소되어야 하는 문제임에 는 틀림없으나, 이것이 단기적인 경제적 위협요인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의 적자가 영속할 경우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 고 지적하는 반면,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적은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공황상태에 빠질 이유는 없다고 본다. 즉 미국이 불균형을 시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리서치업체 포린익스체인지애널리틱스(Foreign Exchange Analytics)의 데이빗 솔린(David Solin) 이사는 "아닌 건 아니다"라며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일지라도 실질적으로 달러가 헤게모니를 잃은 데는 대단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이런 주장에는 중앙은행들이 갑자기 달러 외환보유액을 처분하거나 해서 자신들이 투자한 재무증권의 가치를 폭락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란 가정이 깔려있다.솔린 이사는 중앙은행들이 최근 수년간 홍콩이 그랬던 것처럼, 점진적으로 외환보유액 구성을 다각화하는 식으로 서서히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환보유액 구성이 다향화된다고 해도 여전히 달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미국경제와 글로벌 불균형의 해소 문제앞서 쉬프 대표도 달러의 기준통화로서의 지위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보유통화, 즉 특정통화 공용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리블린 연구위원의 경우 "기축 통화가 있다는 것은 대단히 유용한 일이다"라며 이런 견해를 받아치고 있다.사실 美 달러화가 기축통화가 된 것은 미국이 한 때는 전세계 산업생산의 많은 부분을 담당할 정도였고, 또 당시에는 저축률이 대단히 높았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미국에 돈을 빌려쓰고 있었다.미국제품이 글로벌시장이 쏟아져 들어가고, 연준리의 보유금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달러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획득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쉬프 대표는 "美 달러가 여전히 기축통화인 주된 이유는 미국경제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됐다는 점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경제의 기능은 정상적인 시장의 힘에 따른다면 완전히 유지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스티븐 로치(Stephen Roach) 모건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지금까지 그 어떤 지배적인 경제대국도 이 정도의 큰 규모로 자신의 능력 이상을 소비하면서 유지된 적이 없다"며 글로벌 불균형 상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미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시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은 이런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세대들은 이제부터 미국 정부의 연방재정을 끌어내며 살아갈 것이고, 점점 더 축소된 젊은 세대 근로자들이 어렵게 재정수지를 맞추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사실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는다는 것은 미국이 지배적인 경제대국의 체면을 잃는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함축한다.달러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의 금리는 하락했고, 미국인들은 낮은 이자로 집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수십년래 가장 낮은 인플레율이 기록됐고, 개도국이나 구 산업경제 대국들에 비해서는 훨씬 물가가 낮았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은 더 높은 구매력을 가지게됐고 높은 생활수준을 영위할 수 있었다.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는 그 실질 거래가치와 상관없이 상대적인 경제적 안정성에 확신을 가지게 했다.기축통화라는 버팀목이 없다면 미국인들은 스스로 재정정책을 변화시켜야 된다. 다시 저축을 늘리는 방식으로 말이다.쉬프 대표는 "만약 달러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게 된다면, 다시 미국경제이 활력을 얻기 위해 대단히 고통스러운 과정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미국정부나 시민들 모두 대단히 큰 폭의 긴축정책이 불가피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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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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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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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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