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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달러/엔 영향 1,160원대 반등, "롱 처분 상승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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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국내환율이 1,160원대로 반등했다.그린스펀 의장 발언에도 108엔 중반을 유지하던 달러/엔이 110엔 상회 시도를 나타내는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환율도 초반 10원이나 갭 업하는 등 다시 1,160원 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중 달러/엔이 소폭 하락하는 조정흐름을 나타내고 역외세력이 소폭 순매도를 나타내자 은행권의 롱 처분 물량이 나오면서 시가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그린스펀 의장의 다소 ‘강경한’ 금리인상 의지가 확인된 후 시장에서는 그 동안 형성됐던 달러 숏(과매도) 포지션 커버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났고, 이에 따라 달러/엔도 단기 고점인 110엔을 터치했다. 그러나 고점에서 수출기업들의 매물이 포진한데다 일부 차익매물도 나오면서 도쿄시장의 달러/엔은 소폭 조정 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그린스펀의 발언 내용이 본질적으로는 점진적 금리인상 전망을 재확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판단도 강해 달러/엔 및 유로/달러는 단기 고점 및 저점 테스트에 실패하는 제한적인 달러강세가 연출된 셈이다.선물회사의 한 브로커는 “그린스펀 발언으로 달러 매수심리가 유지됐지만 달러/엔이 밀리면서 1,165원이 무너지자 롱 처분이 제법 진행됐다”고 평가했다.한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인상 얘기는 중장기 달러약세 기조를 변화시킬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없다”며 “미국의 경우 경상적자가 사상 최대규모이고 자본수지 흑자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최근 들어 아시아국가들은 물가인상 압력 등으로 외환시장 개입이 감소하고 이런 결과 미국 국채 등 자산 매입이 감소하고 있다”며 “박스권 내에서 반등하는 수준”의 환율변화를 전망했다.도쿄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만으로는 달러/엔이 단기 고점을 돌파할 정도의 모멘텀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향후 환율전망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로 다들 거시지표나 증시등락 등 추가 재료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달러/엔 강세 영향으로 3.40원 상승, 1,165원 밀리자 롱 처분22일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현물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3.40원 오른 1,162.4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8월물은 3.50원 오른 1,164.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국내 환율은 달러/엔이 110엔 고점 테스트를 나타냈다는 소식과 함께 초반 10.00원 급등한 1,169.0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고점 매물과 달러/엔 조정 영향으로 곧바로 상승 폭을 줄이기 시작했다.1,163.10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저점부터 매수가 유입되며 다시 1,165원 위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달러/엔 조정흐름과 함께 역외가 차익매물을 내놓는 등 반등이 막히자 은행권 롱 처분이 이어졌다.1,161.80원까지 밀렸던 환율은 저점 개입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막판 소폭 상승 폭을 넓히며 1.162.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달러/원 현물환율 장중 고점은 시가와 같은 1,169.00원, 저점은 1,161.8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7.20원을 기록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6억5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3억8,200만달러 등 모두 39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23일) 기준환율은 1,164.20원에 고시된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연 닷새째 거래소 순매수세를 유지했으나, 규모는 600억원 수준에 머물렀고, 선물시장에서는 다시 대량 순매도를 통해 주가하락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압력으로 730선 초반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줄이며 740선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대형 인터넷 종목 등의 약세와 함께 350선이 위협받는 증 연중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수출업체 네고로 달러/엔 약보합, “달러/엔 방향 감각 제각각”뉴욕외환시장에서 110엔 상회 움직임을 나타냈던 달러/엔은 목요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109.70엔 선의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고점에서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포진했고,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나왔다.그러나 6월 일본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전월대비 27% 급감한 것으로 나왔고, 닛케이225주가가 다시 1만1,200선으로 급반락하는 등 달러/엔 하락도 여의치 않은 형국이었다.유로/달러는 1.22달러 하회시도가 실패하자 1.2250~60달러의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고, 유로/엔도 134.60엔 전후의 약보합 흐름에 그쳤다.도쿄-미쓰비스 은행의 이바 다케시 수석외환딜러는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은 예상했던 대로 금리인상이 일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재확인한 수준”으로 봐야 한다며, 달러/엔이 고점 저항선을 뚫는 모멘텀을 부여할 정도의 서프라이즈는 형성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따라서 그는 달러 강세 재료가 엔화 악재 요인이 추가로 불거지지 않는 이상 달러/엔이 다시 109엔 지지선을 뚫고 108.70엔 부근까지 하락해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다케시는 만약 달러/엔이 당분간 109엔을 그대로 지켜낼 경우 조만간 111엔 고점을 뚫고 112엔으로의 상승 시도를 나타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하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아직도 엔 강세 전망을 유지하는 입장이 많은 상태로, 6월 무역수지 흑자가 전월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12개월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읽히기도 한다. 공작기계 수주 전망이 개선된 점도 향후 경기전망에 힘을 실었다.대표적으로 닛코 시티그룹의 후지 도모코 외환전략가는 “일본 경기회복 강세로 인해 달러/엔은 올해 하반기 106엔, 내년 1분기 102엔 선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한편 단기 달러/엔 흐름은 닛케이225 주가에 의해 좌우될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무라마쓰 료헤이 외환거래 담당은 “참의원 선거 전후로 그 동안 형성됐던 해외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닛케이주가 영향력이 확대됐다”며 달러/엔이 주가흐름에 따라 107~110엔 박스권 내에서 진동할 것으로 예상했다.[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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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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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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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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