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2004년 4월 세째주(4.12∼4.16) 외환시장에 대한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딜러들의 전망을 담아 게재합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노상칠, 기업은행 김성순, 농협중앙회 황승업, 산업은행 여동복, 외환은행 구길모, 제일은행 신범수, 하나은행 조휘봉, ABN암로 김진곤, CSFB 박안식 이사, 도쿄미쯔비시 정인우 딜러 등 10명(회사 가나다 ABC순)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딜러들의 예측 종합을 둘로 나눠 게재합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월 세째주 외환딜러 환율전망 종합 ▷ 국민은행 노상칠 과장 : 이번주 달러/원 1,135∼1,150원 전망, 정부 강한 개입으로 1,140원지지 가능성정부의 개입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주에는 달러/원 환율이 1,140원이 지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 등으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자금을 흡수, 환율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올라갈 요인이 없어 하락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엔이 반등하는 상황이고 이라크 사태 등이 있어 해외 요인이 시장에 변동요인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하락쪽을 보되 단기적으로는 개입 강도와 해외변수 동향을 체크하며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기업은행 김성순 과장 : 달러/원 환율 1,140∼1,148원 전망, 달러/엔 반등 속 강보합권 유지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반등세 속에서 강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개입이 지속되고 있어 1,140원은 지켜질 전망이다. 또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속에서 금리인상 가능성, 일본 기관들의 해외투자용 달러 매수, 고유가 상황에 따른 아시아통하 약세 분위기 등으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개입강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외국인 주식 매수자금이 다소 둔화된다면 롱플레이 속에서 상향 변동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의 부활절 휴일, 15일 총선거 휴일 등으로 큰 모멘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농협중앙회 황승업 과장 : 달러/원 환율 1,138∼1,146원 전망, 주가 조정+미 금리인상 가능성 주목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달러/엔이 반등하고 있다. 또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매수가 줄고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으로 수요요인이 부각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주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사태 악화는 달러 약세 요인이면서 일본이 연루되면서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감소해 수급이 안정되면 롱플레이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상승폭은 크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산업은행 여동복 대리 : 달러/원 환율 1,135∼1,150원 전망, 1,140원 하락 테스트 vs 개입 경계감 이번주에도 달러/원 환율은 1,140원 이하로 하락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달러/엔이 105선 이상을 유지한다면 개입 경계감 속에서 1,140원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식자금 등 대기 매물이 상당해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이번주는 1,140원대 하락 테스트를 하겠으나 주로 1,140∼1,145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자금 외에 별다른 모멘텀이 없고 휴일 등도 있어 정체되고 산만한 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은행 구길모 과장 : 달러/원 환율 1,135∼1,150원 전망, 고점 매도세 우세 vs 달러/엔 레벨업달러/원에 대한 매물이 커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강하게 1,140원을 막고 있어 정체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업체들의 네고 출회가 서서히 나올 것으로 보여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로 한번쯤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쪽으로는 달러/엔이 단기 조정요인 속에서 레벨업이 돼 위쪽 공략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150원대에서는 매도심리가 워낙 커 상승폭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