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MSNBC가 23일 특집기사 《Great expectations: An economic roundtable》를 통해 소개한 7인 전문가들의 내년 미국경제와 증시 그리고 대통령선거에 대한 원탁 전망 내용이다. 여기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손성원 웰스파고 수석이코노미스트, 에단 해리스 리만브라더스 미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에드 리머, UCLA 앤더슨 비즈니스 포캐스트 이사, 데이빗 로젠버그 메릴린치 미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옹크 뱅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게리 새이어 A.G.에드워드 수석이코노미스트, 데이빗 루리, 전미리얼터협회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다. ◆ 미국경제 전망 ▷ 손성원2004년 경제성장률은 4.5%로 예상하며, 이 정도면 대단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셈이다. 미국경제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경제정책 역시 앞으로도 상당히 경기를 부양하는 쪽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감세 측면에서도 2004년에는 2003년 하반기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에단 해리스확실히 보다 정상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개시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년 반 동안은 회복세도 아니고 침체도 아닌 어중간한 변방에 머물렀다면, 2003년 3분기는 진정한 회복국면으로의 전환점을 알린 셈이다. 내년까지 회복국면은 분야별로 그 속도를 달리할 것이고, 전반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활황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에드 리머2004년은 정상적인 해(a normal year)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즉 상당한 경제성장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실업률이 충분히 낮아질 정도의 높은 성장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 미국 고용 전망 ▷ 데이빗 로젠버그: 고용문제가 고비를 넘기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기업들은 노동력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이 높은 폭으로 이루어진 점도 부담이다.▷ 다이앤 스옹크 90년대 경험했던 수준의 일자리 수 증가세가 나타날 수 있다. 아마 월 신규일자리 개수가 40만 개에는 이르지 못해도 30만 개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리머제조업에서 무려 28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 이들이 다시 제조업으로 흡수된다면 모를까, 다른 직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망 ▷ 스옹크 내년 중반 연준리는 50bps의 큰 폭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까지는 금리의 급격한 인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이는 통화정책 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임을 의미한다.▷ 게리 새이어 연준리가 내년 5월경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생산용량이 초과되지 않더라도 인플레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로젠버그 2004년에 금리인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준리는 신중하게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보아가며 대응에 나설 것이며, 경제성장률이 대단히 높아지지 않는 이상 긴축정책 구사는 제한될 것이다. 한 분기 GDP 성장률이 8%를 넘어선 것을 가지고 속단할 일은 못 된다.▷ 손성원 세 가지 이유에서 연준리는 2004년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한 가지는 일자리 상황이다. 연준리는 계속 일자리를 늘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인플레 때문이다. 연준리는 인플레가 본격화되는 시점까지 기다릴 것인데, 이런 시점이 조만간 도래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이유는 대선이다. 대선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연준리의 금리인상 조치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 인플레 vs 디플레 ▷ 데이빗 루리 2004년 경제성장률이 높다고 해도 생산용량 과다로 인한 인플레 압력이 증가하기는 힘들 것이다. 2005년이나 2006년은 가야 인플레 압력이 본격화 될 것이다. 물론 디플레 위험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보다 확장적인 국면으로 흐르고 있어 물가 하락압력보다는 상승압력이 더 높다.▷ 스옹크 완만한 인플레 리스크가 예상된다. ▷ 해리스 회복세가 지속되는 한 디플레 위험은 대단히 낮다고 본다. 그러나 디플레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곧바로 인플레로 연결될 수는 없다.▷ 젠버그 앞으로 수년간 인플레 리스크는 낮을 것으로 본다. ◆ 2004년 해외경제전망 관련 기사 ※[2004년 해외전망ⓛ] 미국 경제·증시·대선 전망 ※[2004년 해외전망②] 미국의 경제전망 ※[2004년 해외전망③] 미국의 주식시장 전망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herra79@newspim.com
[뉴스핌 Newspim] 다음은 MSNBC가 23일 특집기사 《Great expectations: An economic roundtable》를 통해 소개한 7인 전문가들의 내년 미국경제와 증시 그리고 대통령선거에 대한 원탁 전망 내용이다. 여기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손성원 웰스파고 수석이코노미스트, 에단 해리스 리만브라더스 미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에드 리머, UCLA 앤더슨 비즈니스 포캐스트 이사, 데이빗 로젠버그 메릴린치 미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옹크 뱅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게리 새이어 A.G.에드워드 수석이코노미스트, 데이빗 루리, 전미리얼터협회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다. ◆ 미국경제 전망 ▷ 손성원2004년 경제성장률은 4.5%로 예상하며, 이 정도면 대단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셈이다. 미국경제는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경제정책 역시 앞으로도 상당히 경기를 부양하는 쪽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감세 측면에서도 2004년에는 2003년 하반기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에단 해리스확실히 보다 정상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개시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년 반 동안은 회복세도 아니고 침체도 아닌 어중간한 변방에 머물렀다면, 2003년 3분기는 진정한 회복국면으로의 전환점을 알린 셈이다. 내년까지 회복국면은 분야별로 그 속도를 달리할 것이고, 전반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활황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에드 리머2004년은 정상적인 해(a normal year)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즉 상당한 경제성장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실업률이 충분히 낮아질 정도의 높은 성장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 미국 고용 전망 ▷ 데이빗 로젠버그: 고용문제가 고비를 넘기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기업들은 노동력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이 높은 폭으로 이루어진 점도 부담이다.▷ 다이앤 스옹크 90년대 경험했던 수준의 일자리 수 증가세가 나타날 수 있다. 아마 월 신규일자리 개수가 40만 개에는 이르지 못해도 30만 개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리머제조업에서 무려 28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 이들이 다시 제조업으로 흡수된다면 모를까, 다른 직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전망 ▷ 스옹크 내년 중반 연준리는 50bps의 큰 폭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까지는 금리의 급격한 인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이는 통화정책 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임을 의미한다.▷ 게리 새이어 연준리가 내년 5월경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생산용량이 초과되지 않더라도 인플레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로젠버그 2004년에 금리인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준리는 신중하게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보아가며 대응에 나설 것이며, 경제성장률이 대단히 높아지지 않는 이상 긴축정책 구사는 제한될 것이다. 한 분기 GDP 성장률이 8%를 넘어선 것을 가지고 속단할 일은 못 된다.▷ 손성원 세 가지 이유에서 연준리는 2004년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한 가지는 일자리 상황이다. 연준리는 계속 일자리를 늘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인플레 때문이다. 연준리는 인플레가 본격화되는 시점까지 기다릴 것인데, 이런 시점이 조만간 도래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이유는 대선이다. 대선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연준리의 금리인상 조치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 인플레 vs 디플레 ▷ 데이빗 루리 2004년 경제성장률이 높다고 해도 생산용량 과다로 인한 인플레 압력이 증가하기는 힘들 것이다. 2005년이나 2006년은 가야 인플레 압력이 본격화 될 것이다. 물론 디플레 위험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보다 확장적인 국면으로 흐르고 있어 물가 하락압력보다는 상승압력이 더 높다.▷ 스옹크 완만한 인플레 리스크가 예상된다. ▷ 해리스 회복세가 지속되는 한 디플레 위험은 대단히 낮다고 본다. 그러나 디플레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곧바로 인플레로 연결될 수는 없다.▷ 젠버그 앞으로 수년간 인플레 리스크는 낮을 것으로 본다. ◆ 2004년 해외경제전망 관련 기사 ※[2004년 해외전망ⓛ] 미국 경제·증시·대선 전망 ※[2004년 해외전망②] 미국의 경제전망 ※[2004년 해외전망③] 미국의 주식시장 전망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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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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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