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다시 원점으로풍요와 넉넉함을 만끽할 2002년 가을, 증시참여자들의 마음은 초겨울 황령한 들판처럼 찬바람이 밀려오고 있다. 5개월의 산고 끝에 힘겹게 양봉을 만들어낸 주가는 9월 들어 주요 지지선이 참담하게 무너지며 다시 큰 폭으로 되밀리고 말았다. 종합지수 800선 돌파의 꿈은 ‘이루지 못할 꿈’에 그쳤고 지수 700선마저 힘없이 무너졌다. 지수 50선이 붕괴되며 사상최저수준을 기록한 코스닥시장은 수마에 집과 전답을 날려보낸 농부의 심정과 같이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미국 9.11 테러 1주년의 기억이 ‘화합과 재기를 위한 다짐’보다는 이라크에 대한 ‘보복과 대응’으로 치달으며 전세계 경제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시간이라는 친구와 함께 있으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 경제상황과 기업실적도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종합지수 700∼750 등락 예상 10월 지수전망 역시 밝지 못하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나 투자심리가 역사적인 바닥권에 다달았기 때문에 더 이상 나빠질 것은 없다며 투자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10월 종합지수가 700∼750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확률(32.5%)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변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주가가 오를 것이란 확신도 없지만 한 달을 지내고 보면 적어도 현재의 지수대보다는 한 계단 오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음으로는 현지수대인 650∼700선(26.7%), 750∼800선 (16.7%)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수가 현재수준 보다 더 낮은 650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주장도 12.5%에 달해 관성의 법칙에 의한 추가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딜레마에 빠진 세계 주식시장최근의 주가하락은 국내증시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대륙을 관통하며 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유럽의 충격이 다시 미국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주식시장만이 독야청청 건재할 것이란 기대를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시중의 돈은 이미 채권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명백하게 살아난다는 징후가 보이기 전까지 유동성의 물길이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흐름은 완전히 꺽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환류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국내 경제의 흐름도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돌파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증권 고재영 투자분석팀장은 국내경기상황이 강한 주가를 형성하기는 여전히 힘들 것이지만 기업들의 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에 중간실적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 주식시장이 실제치를 발표하는 10월에는 전망치를 충족하는 기업들이 나타나며 시장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기업들의 경우도 기업실적 전망치를 낮추게 했던 외부변수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은 수출기업의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도 DDR을 중심으로 고정가격 인상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금은 주식 살 때김준기 SK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다소 이르긴 하지만 지금이 주식을 살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추가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는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심리적인 측면 외에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증시 재상승의 신호탄이 될 미국증시 역시 하락국면의 막바지단계로 10월은 저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역시 한 두 차례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은 있지만 하락폭이 더 깊어질 경우 저가매력이 살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주식시장,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주장은 ‘힘들지만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란 메시지다.
세계증시 다시 딜레마 봉착'더 이상 나쁠 것 없다’ 희망 찾기 종합지수 700∼750에서 움직일 듯
주식시장 다시 원점으로풍요와 넉넉함을 만끽할 2002년 가을, 증시참여자들의 마음은 초겨울 황령한 들판처럼 찬바람이 밀려오고 있다. 5개월의 산고 끝에 힘겹게 양봉을 만들어낸 주가는 9월 들어 주요 지지선이 참담하게 무너지며 다시 큰 폭으로 되밀리고 말았다. 종합지수 800선 돌파의 꿈은 ‘이루지 못할 꿈’에 그쳤고 지수 700선마저 힘없이 무너졌다. 지수 50선이 붕괴되며 사상최저수준을 기록한 코스닥시장은 수마에 집과 전답을 날려보낸 농부의 심정과 같이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미국 9.11 테러 1주년의 기억이 ‘화합과 재기를 위한 다짐’보다는 이라크에 대한 ‘보복과 대응’으로 치달으며 전세계 경제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시간이라는 친구와 함께 있으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 경제상황과 기업실적도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종합지수 700∼750 등락 예상 10월 지수전망 역시 밝지 못하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나 투자심리가 역사적인 바닥권에 다달았기 때문에 더 이상 나빠질 것은 없다며 투자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10월 종합지수가 700∼750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확률(32.5%)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변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주가가 오를 것이란 확신도 없지만 한 달을 지내고 보면 적어도 현재의 지수대보다는 한 계단 오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음으로는 현지수대인 650∼700선(26.7%), 750∼800선 (16.7%)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수가 현재수준 보다 더 낮은 650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주장도 12.5%에 달해 관성의 법칙에 의한 추가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딜레마에 빠진 세계 주식시장최근의 주가하락은 국내증시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대륙을 관통하며 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유럽의 충격이 다시 미국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주식시장만이 독야청청 건재할 것이란 기대를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시중의 돈은 이미 채권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명백하게 살아난다는 징후가 보이기 전까지 유동성의 물길이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흐름은 완전히 꺽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환류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국내 경제의 흐름도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돌파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증권 고재영 투자분석팀장은 국내경기상황이 강한 주가를 형성하기는 여전히 힘들 것이지만 기업들의 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에 중간실적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 주식시장이 실제치를 발표하는 10월에는 전망치를 충족하는 기업들이 나타나며 시장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기업들의 경우도 기업실적 전망치를 낮추게 했던 외부변수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은 수출기업의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도 DDR을 중심으로 고정가격 인상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금은 주식 살 때김준기 SK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다소 이르긴 하지만 지금이 주식을 살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추가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는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심리적인 측면 외에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증시 재상승의 신호탄이 될 미국증시 역시 하락국면의 막바지단계로 10월은 저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역시 한 두 차례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은 있지만 하락폭이 더 깊어질 경우 저가매력이 살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주식시장,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주장은 ‘힘들지만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란 메시지다.
주식시장 다시 원점으로풍요와 넉넉함을 만끽할 2002년 가을, 증시참여자들의 마음은 초겨울 황령한 들판처럼 찬바람이 밀려오고 있다. 5개월의 산고 끝에 힘겹게 양봉을 만들어낸 주가는 9월 들어 주요 지지선이 참담하게 무너지며 다시 큰 폭으로 되밀리고 말았다. 종합지수 800선 돌파의 꿈은 ‘이루지 못할 꿈’에 그쳤고 지수 700선마저 힘없이 무너졌다. 지수 50선이 붕괴되며 사상최저수준을 기록한 코스닥시장은 수마에 집과 전답을 날려보낸 농부의 심정과 같이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미국 9.11 테러 1주년의 기억이 ‘화합과 재기를 위한 다짐’보다는 이라크에 대한 ‘보복과 대응’으로 치달으며 전세계 경제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시간이라는 친구와 함께 있으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 경제상황과 기업실적도 여전히 안개 속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종합지수 700∼750 등락 예상 10월 지수전망 역시 밝지 못하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나 투자심리가 역사적인 바닥권에 다달았기 때문에 더 이상 나빠질 것은 없다며 투자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10월 종합지수가 700∼750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확률(32.5%)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변상황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주가가 오를 것이란 확신도 없지만 한 달을 지내고 보면 적어도 현재의 지수대보다는 한 계단 오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음으로는 현지수대인 650∼700선(26.7%), 750∼800선 (16.7%)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수가 현재수준 보다 더 낮은 650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주장도 12.5%에 달해 관성의 법칙에 의한 추가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딜레마에 빠진 세계 주식시장최근의 주가하락은 국내증시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대륙을 관통하며 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유럽의 충격이 다시 미국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주식시장만이 독야청청 건재할 것이란 기대를 버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시중의 돈은 이미 채권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명백하게 살아난다는 징후가 보이기 전까지 유동성의 물길이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흐름은 완전히 꺽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환류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국내 경제의 흐름도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돌파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증권 고재영 투자분석팀장은 국내경기상황이 강한 주가를 형성하기는 여전히 힘들 것이지만 기업들의 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에 중간실적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 주식시장이 실제치를 발표하는 10월에는 전망치를 충족하는 기업들이 나타나며 시장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기업들의 경우도 기업실적 전망치를 낮추게 했던 외부변수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은 수출기업의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도 DDR을 중심으로 고정가격 인상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금은 주식 살 때김준기 SK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다소 이르긴 하지만 지금이 주식을 살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추가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는 지금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심리적인 측면 외에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증시 재상승의 신호탄이 될 미국증시 역시 하락국면의 막바지단계로 10월은 저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역시 한 두 차례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은 있지만 하락폭이 더 깊어질 경우 저가매력이 살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주식시장,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주장은 ‘힘들지만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란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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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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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