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원주 DB가 23일 수원 KT를 102-95로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 이선 알바노와 레이션 해먼즈가 56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 DB는 4승 3패로 단독 3위에 올랐고 KT는 4연패에 빠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원주 DB가 주축 외국인 선수 헨리 엘런슨의 결장에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이규섭 감독 체제 첫 2연승을 달성했다.
DB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102-95로 제압했다.

2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린 DB는 시즌 4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도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는 3승 5패로 8위까지 내려앉았다.
승리의 주역은 이선 알바노와 레이션 해먼즈였다. 알바노는 26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해먼즈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3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강상재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경기 전부터 악재를 맞았다. 1옵션 외국인 선수 엘런슨이 두통 증세로 결장한 것이다. 올 시즌 평균 24.5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던 엘런슨의 공백은 상당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어 해먼즈 혼자 버텨야 하는 DB의 부담이 컸다.
그러나 DB는 초반부터 강하게 맞섰다. 강상재와 해먼즈의 외곽포를 앞세워 9-0으로 출발했고, 1쿼터를 21-18로 마쳤다.

2쿼터에는 KT가 패리스 배스와 트레이 포터를 동시에 투입하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D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12로 밀렸지만 알바노의 경기 운영과 이유진의 3점슛으로 맞섰다. 전반은 DB가 49-48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DB는 체력 저하와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속공 득점에서 0-7로 밀렸고, 배스에게만 10점을 허용하며 71-79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에는 점수 차가 74-84까지 벌어졌다. 강상재의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알바노와 해먼즈가 반격에 나섰다. 알바노는 해먼즈와의 2대2 공격을 통해 KT 수비를 흔들었다. 상대 도움 수비가 들어오면 정확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공간이 열리면 직접 득점했다.
DB는 페인트존 수비를 강화하면서 4쿼터 리바운드에서도 11-6으로 앞섰다. 수비에서 얻은 기회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결국 종료 3분 56초 전 해먼즈가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득점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87-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김보배가 배스의 슛을 블록한 뒤 해먼즈와 함께 연속 득점을 올리며 91-86까지 달아났다.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도 김보배에게서 나왔다.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속공 덩크슛을 터뜨리며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이후 알바노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DB는 승기를 굳혔다.
KT는 배스가 26점 9리바운드, 포터가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성욱(15점), 문정현(14점), 하윤기(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 집중력에서 밀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