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연구원은 23일 오는 29일 시민 참여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시민 연구자와 전문가가 수행한 골목상권·주거·교통·교육 등 8개 과제를 발표한다.
- 연구 결과는 보완을 거쳐 12월 서울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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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초본원 대회의실에서 '2026년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은 시민 연구자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최종보고회에서는 시민 연구자와 서울연구원 분야별 전문가가 지난 5개월간 공동 수행한 8개 연구과제의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 주제는 골목상권, 주거환경, 교통약자 이동권, 교육 접근성, 정신건강 등이다.
종로3가 야장 문화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다룬 연구에서는 유동인구와 매출을 분석하고 상인·주민·방문객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기 위한 상생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골목상권 내 음식점 폐업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도 발표된다. 서울시 음식점업 인허가 전수자료를 활용해 폐업 이후 반경 50m 상권의 변화를 추적하고, 폐업 후 6~12개월 사이 집중되는 공실 효과와 동일 업종 재진입의 위험성을 분석했다.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봉천동과 망원동 등 저층 주거지의 건물과 도로 사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쉼터와 화단 등의 사례를 분석해 공간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교통·교육 분야에서는 고령자가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동 불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장애학생의 장시간 통학 문제와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받는 영유아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대안도 발표된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소진을 겪는 '토스트아웃(Toast-out)' 현상을 세대별로 분석한 연구와 무인 센서카메라를 활용한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방안 등이 소개된다.
서울연구원은 최종보고회 이후 연구 결과를 보완해 오는 12월 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시민과 전문가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발굴한 작지만 깊이 있는 연구 성과들이 서울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바라보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