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노는 21일 EASL 데뷔전에서 고스트호크스를 99-94로 꺾었다.
- 오브라이언트가 42점 11리바운드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 소노는 연장전 집중력을 앞세워 A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고양 소노가 창단 첫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한때 20점 차까지 뒤졌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42점 맹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소노는 21일(한국시간) 대만 펑산 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AS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TSG 고스트호크스(대만)를 99-94로 제압했다.

2023년 창단한 소노는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EASL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신고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오브라이언트였다. 그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4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도 17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스카티 제임스는 18점을 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소노는 1쿼터부터 상대의 강한 압박에 턴오버를 범했고, 외곽슛마저 좀처럼 터지지 않으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고스트호크스는 온드레이 발빈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23-14로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소노의 공격이 침묵하는 사이 상대는 빠른 역습과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결국 소노는 전반을 39-56으로 마치며 17점 차로 뒤졌다.
후반 들어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에서 제임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정현과 오브라이언트가 득점에 가세했다. 소노는 조금씩 격차를 좁혔지만 66-77로 11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승부가 뒤집힌 것은 4쿼터였다. 소노는 켐바오의 덩크와 외곽슛, 오브라이언트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다. 특히 오브라이언트는 픽앤팝 상황에서 잇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마침내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오브라이언트가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슛을 터뜨렸다. 소노가 91-90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고스트호크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종료 6.9초 전 브룩스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고,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91-9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소노의 집중력이 빛났다.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으로 먼저 앞서간 소노는 이정현이 자유투 4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97-91까지 달아났다. 이후 정희재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알바크 도쿄와 함께 A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EASL에는 아시아 7개 지역에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뒤 3월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