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액셀이 19일 머니뷰 IPO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 머니뷰는 무서류 대출과 금융상품 확장으로 성장했다
- 미트라는 신용 소외 인도인 5억 명을 새 시장으로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머니뷰, 올해 10월 1일 공모가 대비 64% 프리미엄 받으며 증시 상장
은행 시스템에서 제외된 저소득 계층에 대출 제공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19일 자 보도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지난 2014년, 플립카트(Flipkart)와 민트라(Myntra)의 초기 투자자로 잘 알려진 벤처캐피털 액셀(Accel)의 파트너 수브라타 미트라는 푸니트 아가르왈이 제시한 '그루폰(Groupon) 스타일'의 스타트업 구상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몇 달 후, 아가르왈은 공동 창업자인 산자이 아가르왈과 함께 전혀 다른 사업 계획을 가지고 미트라를 다시 찾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 은행 거래 문자메시지(SMS)를 읽은 뒤, 이를 바탕으로 인도 대출자들의 금융 프로필을 구축하겠다는 아이디어였다.
액셀은 당시 투자 후 기업가치를 약 600만 달러(약 80억 원)로 평가해 투자를 단행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2026년 10월 1일, 머니뷰(Moneyview, 종목코드 NSE: MONEYVIEW)는 109억 2,000만 루피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단행하며 인도증권거래소(BSE)에서 공모가 대비 64%의 프리미엄을 기록, 화려하게 증시에 데뷔했다.
액셀은 이번 상장 과정에서 보유 지분의 일부를 매각했으나, 상장 전 약 21.89%였던 지분율이 약 17%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대 주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트라의 시선은 이미 더 먼 미래를 향하고 있다. 전통적인 은행권 데이터로는 신용 평가가 불가능하지만, 여전히 신용대출을 필요로 하는 인도의 5억 명 인구가 그의 다음 목표다.
2014년 당시 미트라는 이용자의 지메일(Gmail) 계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던 미국의 자산관리 플랫폼 민트(Mint)에서 이 사업의 유사성을 발견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창업자들이 보여준 소비자 중심의 사고방식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능력, 그리고 팀을 구축하는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머니뷰는 개인 대출, 신용카드 발행,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무서류·무담보 대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2026년 6월 기준 머니뷰의 총 운용자산(AUM)은 2,252억 루피에 달한다. 플랫폼에 가입한 누적 회원은 1억 4,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1,190만 명이 실제 대출 상품 등을 이용했다. 2024년 8월부터는 신용카드를 비롯해 주택대출, 부동산 담보대출, 보험, 디지털 골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머니뷰는 3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43.3% 성장한 3,351억 1,600만 루피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01% 증가한 24억 2,7100만 루피를 달성했다.
머니뷰는 현재 협력 관계를 맺은 비은행 금융회사(NBFC)들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한 NBFC인 '위즈덤 파이낸스(Whizdm Finance)'를 통해서도 직접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트라는 이번 IPO 과정에서 액셀이 한 자릿수 비율의 지분을 매각한 이유에 대해, 신규 대형 투자자를 위한 2차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주 발행만으로는 이들 대형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머니뷰는 상장 첫날 약 10억 1,000만 달러의 시장 가치(시가총액)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 장외시장에서 평가받았던 마지막 기업가치인 약 10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장 밸류에이션에 대한 질문에 미트라는 "민간 장외시장에서의 기업가치는 언제든 오르고 내릴 수 있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머니뷰가 매우 훌륭한 회사라는 점이다. 앞으로도 아주 오랜 기간 성과를 낼 것이고, 무엇보다 이들이 직면한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기 단계에 투자를 집행한 만큼, 상장 당일의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수치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트라는 자신의 신념이 두 차례에 걸쳐 시험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로, 머니뷰가 막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리기 시작하던 시점에 디지털 대출 시장 전체가 일시 정지되는 위기를 맞은 것이다.
두 번째는 공동 창업자인 푸니트 아가르왈이 심각한 가족 문제로 미국으로 급히 돌아갔을 때다. 당시 최고제품책임자(CPO)이자 프로모터인 수슈마 아부리(Sushma Abburi)가 전면에 나서 아가르왈과의 제품 관련 소통을 전담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오늘날 머니뷰는 대안 금융 데이터로 고객 프로필을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용정보기관의 기록과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 자체 설문조사 등 다각화된 지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차세대 5억 명의 금융 소외 계층을 향해
머니뷰의 주요 타깃층은 연간 소득이 30만 루피에서 110만 루피 사이(약 420만~1,538만 원)인 가구이며, 대출자들의 평균 월 소득은 약 4만 6,518루피 수준이다. 전체 이용자의 약 80%가 인도의 '티어-2(Tier-2)' 이하 중소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미트라는 머니뷰가 기존 시중은행으로부터 소외된 인도인 중 신용도가 우수한 잠재적 대출자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경우, 시중은행들이 기꺼이 신용대출을 내어주는 최상위 2,000만 명을 제외하고 나면, 그 아래에는 잠재적으로 대출이 필요한 5억 명의 사람들이 더 있다"며 "상위 2,000만 명을 평가할 때 쓰는 일반적인 데이터 체계로는 이들 5억 명의 신용을 평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미트라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머니뷰의 대출 자산 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신규 대출자 평가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금리 및 신용 사이클의 변화가 회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미래의 시장 사이클에서는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변수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 줄을 잇는 IPO 파이프라인
미트라는 역사적으로 인도의 IPO 시장에서 금융 서비스 부문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기술력을 결합한 핀테크 기업들 역시 향후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액셀은 지난 2년간 스위기(Swiggy, NSE: SWIGGY), 블랙벅(NSE: BLACKBUCK), 아마기(NSE: AMAGI), 어반 컴퍼니(NSE: URBANCO), 블루스톤(NSE: BLUESTONE), 그리고 최근의 렌토모조(NSE: RENTOMOJO) 등을 상장시켰고, 향후 18개월 이내에 여러 기업들이 추가로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액셀 인디아의 최신 펀드는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딥테크(Deep Tech)와 국방 기술(Defence Tech)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트라는 AI 기술이 검색 엔진에서부터 머니뷰와 같은 디지털 핀테크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도달하는 방식을 완전히 재편함으로써 비즈니스를 대대적으로 변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향후 액셀이 창업자들을 평가하고 투자 여부를 심사하는 기준 역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