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기현 의원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방문에 따른 항공 지연을 비판했다.
- 김 의원은 전용기 운항으로 234편이 지연돼 국민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 김민석 대표의 의전 논란을 거론하며 갑질 정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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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전국체육대회 참석 당시 발생한 항공편 무더기 지연 사태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잇따른 의전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갑질 정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은 '국민주권정부'는커녕, 국민을 '가붕개'로 취급하고 그 위에 군림하려는 '갑질 정부'라는 말이 더욱 어울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이 대통령이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당시 제주공항에서 발생한 항공편 지연 사태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지난주 금요일, 제주공항에서는 말 그대로 '항공 대란'이 일어났다"며 "불과 행사 하루 전 통보된 대통령 전용기의 공항 사용 때문에, 평소에 3배 가까운 234편의 항공편이 무더기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덕분에 애먼 국민은 공항에 발이 묶여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며 "'황제가 행차하시니 백성들은 알아서 길을 비켜라'라며 국민피해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제왕적 행태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16일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 200편 이상이 지연되고 일부 항공편이 목적지를 변경하는 등 운항 차질이 발생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전용기 운항 이전부터 전국체전 등에 따른 항공기 지연이 누적된 상태였으며, 전용기 이륙을 위해 실제 항공편 운항을 통제한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 전용기 때문에 민간 항공기를 묶어둔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정부의 이 같은 해명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애먼 국토교통부를 시켜 '10분밖에 통제하지 않았다'라는 되지도 않는 변명을 늘어놓게 했다"고 반박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최근 현장 행보를 둘러싼 논란도 함께 거론했다.
김 의원은 "'갑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였던 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행태 또한 다를 바 없다"며 "주민들이 즐기는 축제를 중단시키고 당당히 등장해 인사말을 하질 않나, 순직 소방관을 조문하러 가면서 응급 환자를 위한 주차자리에 떡 하니 주차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잘못은 자신이 저질러 놓고, 남들에게 총대를 메게 하는 것 역시 꼭 같다"며 "김 대표는 되레 행사 주최 측에게 사과를 받고, 비서실장에게 대리 사과를 하게 하는 몰염치한 행태도 서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가 겉으로는 정의로운 척 공정을 외치면서 뒤로는 자신들만의 특권의식에 절어 있는 민주당 DNA의 모습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권은 늘 몰락했다. 전 세계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며 "국민의 고혈을 빨아 먹고, 국민을 지배하려 들며, 국민에게 갑질을 서슴지 않는 이재명 정권의 몰락은 그 어느 정권보다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