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0일 대표팀 캠프를 이탈한 호날두를 징계했다
- 협회는 호날두에게 30일 출전정지와 제재금 255유로를 부과했다
- 징계가 이달 말 끝나 11월 A매치 출전이 가능해 솜방망이 논란이 일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가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징계를 받았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0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징계위원회가 협회 규정을 고의로 한 차례 위반한 호날두의 혐의를 인정해 30일간의 출전정지 징계와 제재금 255유로(약 38만 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이달 2일 덴마크전을 앞두고 조르지 제주스 대표팀 감독이 선발 제외 방침을 밝히자 코펜하겐에 차려진 선수단 캠프를 무단으로 떠났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제주스 감독이 두 번이나 약속을 어겼다"며 "명백한 신뢰 상실이 이탈 이유"라고 반발했다. 반면 제주스 감독은 "출전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부인하며 맞섰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치른 덴마크전과 노르웨이전을 모두 승리해 4전 전승으로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논란이 커지자 호날두는 팬들에게 사과하며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표팀 은퇴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협회 규정상 소집 중 무단이탈은 1개월에서 최대 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질 수 있으나 FPF 징계위원회는 호날두의 과거 커리어와 감경 요청을 참작해 가장 낮은 수준의 처분을 확정했다.

징계의 실효성을 두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개월 출전정지 징계는 이미 적용된 잠정 정지 기간(10월 9일 자) 또는 현지시간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 경우 징계는 이달 말 해제되어 호날두는 오는 11월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의 A매치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2011년 무단이탈했던 히카르도 카르발류가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벌금 역시 상징적인 수준에 그쳤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연봉과 보너스를 포함해 매년 수천억 원을 버는 호날두의 수입을 고려하면 255유로(약 38만 원)의 제재금은 '껌값'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