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올러는 18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했다.
- 올러는 탈삼진 8개를 잡으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 KIA는 1회 5점을 지원해 올러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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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에이스 아담 올러가 자신의 KBO리그 가을야구 첫 무대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올러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2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2년차 외국인 우완 투수 올러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 178이닝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이닝 부문에서 리그 2위에 올랐다. 또한 LG 상대 5경기 30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남기며 LG 킬러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번째 등판을 가진 올러는 LG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따내며 LG 상대 강세를 이어갔다. 또한 5-2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임무를 마치며 가을야구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이날 올러는 1~2회를 삼자 범퇴로 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KIA 타선도 1회에만 5점을 내며 LG 선발 임찬규를 조기 강판 시키는 등 화끈한 타선 지원을 해줬다.
다만 3회 흔들렸다. 1사 이후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5-1이 됐다. 올러는 이후 박해민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1사 주자 1, 2루 위기에 몰렸다.
대신 송찬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오스틴 딘 타석 때는 포수 한준수가 올러의 4구째 투구 이후 견제를 통해 1루 주자를 잡아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오스틴-문정빈-문보경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또 한 점을 내줬다. 1사 이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구본혁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결국 2실점째를 기록했다.
KIA 타선이 1회 이후 잠잠한 가운데 올러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오스틴과 문정빈, 이재원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QS 달성에 성공했다.
올러는 5-2로 앞선 가운데 7회초 마운드를 불펜 곽도규에게 넘기며 내려왔다. 올러로서는 승리 요건이 반갑다. 올러는 지난 8월 16일 정규시즌 광주 두산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6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음에도 소용 없었다.

지독한 불운에도 시달렸다. 올러는 8월 22일 고척 키움전부터 지난달 17일 광주 키움전까지 5경기를 치르면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러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KIA 타선은 단 한 점도 지원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4실점을 기록해 아쉬웠다.
대신 KIA 타선은 정규시즌 막판의 미안함을 만회하듯, 이날 1회부터 폭발해 화끈하게 득점 지원을 선물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 오랜만에 타선 지원을 받은 올러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