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씨어스는 16일 UAE 보건부 IRB 승인을 받아 국가 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 씨어스는 40세 이상 대상자 100여명에게 AI 부정맥 검사를 시행했다
- 씨어스는 올해 사업을 마치고 2027년 UAE 전역 도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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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A와 100여명 대상 AI 심전도 검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는 아랍에미리트(UAE) 공공 의료 네트워크 세하클리닉(SEHA Clinics)과 추진 중인 국가 건강검진 프로젝트에 대해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DoH)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정부가 40세 이상 자국민에게 연 1회 제공하는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AI 기반 부정맥 선별검사(스크리닝)를 도입하기 위한 최종 시범사업이다. 현재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는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
씨어스는 지난해 말 입찰을 통해 해당 사업의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건강검진 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활용한 AI 부정맥 스크리닝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건강검진 환경에서의 운영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안에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해당 서비스를 단독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정식 편입될 경우 연간 약 28만명에 달하는 40세 이상 검진 대상자에게 AI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씨어스는 검사 1건당 회사에 귀속되는 매출이 100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본격 도입되면 의료기기 판매를 넘어 검사 서비스에 따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협력기관인 세하클리닉은 중동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PureHealth) 산하 공공 의료 네트워크다. 아부다비 전역에서 공공병원과 1차 진료, 건강검진, 예방의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씨어스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 국가 건강검진에 없던 AI 부정맥 스크리닝을 공공 예방의료 체계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상용화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해외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씨어스는 국내에서 건강검진기관과 의료기관을 연계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수검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현재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등 국내 주요 건강검진기관에서 AI 기반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어스는 UAE를 시작으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중동 지역의 고혈압·심혈관질환 환자가 국내보다 약 3배 많고 심전도 검사 수가도 약 4배 높아 AI 기반 심혈관 스크리닝 서비스의 사업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성종 씨어스 부사장(CBO)은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한 AI 부정맥 스크리닝 사업모델을 UAE 국가 건강검진 체계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GCC 국가까지 AI 심혈관 스크리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