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IR협의회는 16일 알테오젠의 키트루다 큐렉스 상업화로 ALT-B4 사업성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 알테오젠은 젬펄리와 엔허투 등으로 피하주사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올해 매출 4194억원과 영업이익 2474억원을 기록하며 판매 마일스톤이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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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허투·복수 제품으로 확장…올해 영업익 2474억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6일 알테오젠에 대해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 상업화로 ALT-B4의 사업성이 입증됐으며, 향후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복수 제품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핵심 효소 ALT-B4는 피하조직 내 약물의 분산과 흡수를 촉진해 대용량 바이오의약품의 피하 투여를 가능하게 한다.
김승준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파트너 기반을 확대해왔으며, 키트루다 큐렉스의 승인과 상업화로 플랫폼의 사업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수익구조도 기존 계약금과 개발·허가 마일스톤에서 실제 제품 판매와 연동되는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파트너 제품의 개발 진전과 판매 성과에 따라 판매 마일스톤과 로열티가 발생하는 구조다.
김 연구위원은 "사업모델은 계약금과 개발·허가 마일스톤에 더해 제품 판매에 연동되는 마일스톤 및 로열티로 수익을 확대하는 구조로, 파트너 제품의 개발 진전과 판매 성과가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향후 성장의 핵심은 키트루다 큐렉스의 판매 확대와 ALT-B4 적용 제품군 확장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면서 투여 편의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피하주사 전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젬펄리(Jemperli)의 플랫폼 채택과 엔허투(Enhertu)의 피하주사 임상 개발을 통해 적용 범위가 면역항암제에서 항체약물접합체로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젠(Biogen)과 노바티스(Novartis)의 복수 제품 계약 역시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됐다.
그는 "향후 후속 제품의 임상 성과와 신규 계약이 축적될수록 단일 제품을 넘어선 플랫폼의 중장기 이익 창출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알테오젠의 연결 매출액은 4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74억원으로 13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은 59.0%로 예상됐다.
상반기 신규 라이선스 계약과 기존 파트너 관련 수익에 이어 하반기에는 키트루다 큐렉스의 추가 판매 마일스톤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추가 원가 부담이 제한적인 기술료 매출이 확대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다만 판매 마일스톤의 세부 지급 조건과 옵션 행사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실제 달성 여부와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 추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판매 마일스톤이 더해지며 매출 및 이익 성장 모두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키트루다 큐렉스의 추가 판매 마일스톤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