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종시의회가 15일 언론 홍보비 집행과 평가 기준을 점검했다
- 시의원들은 언론사별 광고비 산정 근거와 예외 지급 기준을 추궁했다
- 의회는 객관적 평가 기준 마련과 관련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재형 위원장 "민선4기 집행 실태 점검…5기서 객관성·투명성 높여야"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 언론 홍보비 집행 기준과 평가 과정의 투명성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언론사별 광고비 산정 근거와 예외 지급 기준과 집행 평가에 대한시의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5일 세종시 대변인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언론 홍보비 집행 실태와 평가 기준, 관련 자료 제출 문제 등을 점검했다.

김명숙 의원(민주당)은 지난해 세종시가 언론 홍보비로 13억5000만원을 집행하고 올해 7월까지 8억 원 가량을 사용한 자료를 제시하며 광고비 배분의 적정성을 따져 물었다.
세종시는 보도 실적과 발행 부수, 포털 검색·조회 지표, 자체 생산 기사 등을 기준으로 언론사를 평가해 광고비를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평가 항목별 배점과 산정 결과가 실제 광고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규 등록 언론사에 대한 광고비 지급 제한과 예외 적용 기준도 쟁점이 됐다.
세종시는 지역 소재 언론사는 등록 후 2년, 타 지역 언론사는 3년을 기준으로 광고비 집행을 제한하면서도 홍보 기여도에 따라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예외 적용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이뤄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 건수나 기사 실적만으로 시민에게 홍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됐다고 볼 수는 없다"며 "광고 집행 이후 실제 도달 범위와 시민의 정보 접근성 등을 평가해 다음 예산 배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 홍보비는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하는 만큼 매체 선정부터 평가, 금액 결정과 지급까지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집행부가 언론사별 평가 결과의 외부 공개에 난색을 보이면서 평가 자료 제출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재형 행정복지위원장(민주당)은 "평가가 객관적으로 이뤄져 홍보비가 집행되는지 확인하려면 자료 검증이 필요하다"며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제외하더라도 확인 가능한 자료는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미 의원(민주당)도 "시민 예산이 적정하게 쓰이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요구는 행정사무감사의 기본"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자료 제출을 주문했다.
행복위는 기존 집행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민선5기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재형 위원장은 행감 후 <뉴스핌> 통화에서 "지난 시정에서 언론사와 출입기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관련 예산 집행 문제가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졌다"며 "언론사별 홍보비가 어떤 기준으로 배분됐고 평가가 얼마나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4기 당시 공보관실 운영 과정에서 언론 홍보비 집행과 평가 기준의 객관성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당시 언론사별 홍보비가 어떤 기준으로 배분됐고 평가가 얼마나 공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살펴보려 한다"고다. 기존 시정에서 반복됐던 문제를 개선하고 객관적인 배점과 평가 기준에 따라 홍보비를 집행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재형 위원장은 언론 홍보비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회 역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객관적인 기준 없이 홍보비가 무분별하게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의회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