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클리드소프트가 12일 금융권 AI 해킹 대응 솔루션을 공개했다.
- AI 보안 진단 플랫폼 SecuAI Guard와 레드티밍 솔루션 SecuAI Arena를 선보였다.
- 회사는 금융기관·공공기관 대상 알파버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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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유클리드소프트가 금융권의 AI 기반 해킹 위협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026'에 참가해 AI 보안 진단 플랫폼 'SecuAI Guard'와 AI 에이전트 레드티밍 솔루션 'SecuAI Arena' 알파버전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ecuAI Guard'는 금융기관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단하는 플랫폼이다. AI가 공격자 관점에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취약점과 방어 결과를 제시한다. 공격 차단 여부뿐 아니라 정상 고객 요청을 과도하게 차단하지 않았는지도 함께 평가해 보안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ecuAI Arena'는 AI 에이전트 레드티밍 솔루션으로, 서로 다른 공격 전략을 가진 화이트해커 AI 에이전트들이 AI 챗봇, 업무용 AI 에이전트, 가드레일 시스템을 반복적으로 공격하며 취약점을 찾아낸다. 발견된 공격 기록은 방어 모델을 개선하는 학습 데이터로 활용돼 공격을 받을수록 방어 체계가 강화되는 구조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에서 AI 침투 도구를 활용한 자동화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보안 점검이 정해진 항목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면 AI를 활용한 공격은 점검표 밖의 업무 시스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I 챗봇, 업무용 AI 에이전트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특히 회사는 금융보안원도 금융권 AI 에이전트 도입 확대에 맞춰 AI 레드티밍을 반영한 보안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금융권 보안 체계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한 유클리드소프트 대표는 "공격자는 이미 AI를 활용해 금융 시스템의 빈틈을 빠르게 찾고 있다"며 "금융권 보안도 정해진 점검표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직접 공격하고 검증하는 상시 레드티밍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정식 출시 전까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알파버전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방어력 향상 효과를 측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SecuAI Arena 정식 출시에 앞서 알파버전을 적용할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