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8일 기획예산처 국감이 국민의힘 판넬 갈등으로 30분 늦었다.
- 국민의힘은 미래대응기금 비판 판넬을 설치했고 민주당은 철거를 요구했다.
- 여야 충돌 끝에 판넬을 치운 뒤 국감이 오전 10시30분 시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승래 "판넬은 제한하고 입은 열어드리겠다"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기획예산처 국정감사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미래대응기금 비판 판넬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약 30분 늦게 시작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기획처 국감 시작 전 각 의원석 앞에 '미래 망치는 미래대응기금 철회하라', '학교 예산 착취하는 미래대응기금', '지방 예산 착취하는 미래대응기금', '이재명 쌈짓돈 미래대응기금' 등의 문구가 적힌 판넬을 설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조승래 재경위원장은 "위원장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았고 여야 간 합의도 없었다"며 판넬 철거를 요구했다. 이어 "충분히 질의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되지 않겠느냐"며 "카메라에도 찍혔으니 떼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재경위 야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입틀막, 눈틀막, 귀틀막을 다 하려고 하면 저희가 국감을 뭐하러 하느냐"고 반발했다.
조 위원장은 "발언을 봉쇄하는 것이 아니다"며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보장하지 않은 적이 있느냐. 의사표현은 질의를 통해 해달라"고 맞섰다.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자 여당 의원들이 먼저 국감장을 퇴장했다. 조 위원장은 "기획처 국감에 관심이 큰 만큼 빨리 시작해서 날카로운 지적과 질의를 해달라"며 "제가 질의를 자른 적은 없지 않느냐. 판넬은 제한하고 입은 열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곧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감장을 떠나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만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어와 판넬을 철거했고, 국감은 오전 10시30분께 시작됐다.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약 30분 늦어진 것이다.
조 위원장은 "야당 감사위원님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감사장 정리에 협조해주셔서 위원장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실시를 선언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