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우가 6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방했다.
- 한국은 손흥민·오세훈 골로 2-0 승리했지만 수비가 흔들렸다.
- 조현우는 4차례 선방하며 주전 경쟁 재점화 가능성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골키퍼 조현우(울산)의 선방이 빛났다.
조현우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친선전에서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이날 한국은 2-0 승리를 거뒀지만, 전·후반 우즈베키스탄에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조현우의 선방이 한국을 구했다.
조현우는 전반 15분과 34분 위협적인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한국이 전반 1-0으로 앞서던 상황이어서 골을 내줬다면 순식간에 흐름이 바뀔 수도 있었다.
후반에도 조현우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12분 아크말 모즈고보이가 혼전 상황에서 뜬 공을 쳐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오딜존 함로베코프의 강력한 발리슛도 조현우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날 손흥민의 프리킥 골과 오세훈의 헤더 골로 한국은 2-0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중원에서 빌드업이 잘 되지 않았고, 수비도 순간 순간 흔들렸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마저 발목 부상으로 전반 이후 교체됐다. 하지만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조현우가 막아내며 팀을 지탱했다.
지난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이후 첫 A매치 골키퍼 장갑을 낀 조현우는 이날 경기에서 84분간 선방 4차례와 다이빙과 박스 내 세이브 각각 두 차례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은 조현우에게 평점 7.5점을 매겼다.
조현우는 지난 6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지만 김승규(FC 도쿄), 송범근(전북)에 밀려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그 아쉬움을 털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탈리아)은 "한국 골키퍼(조현우)가 좋은 선방을 보여 패했지만,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고 공식 인터뷰에서 밝혔다.
조현우의 이번 활약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를 연상시켰다. 프로 데뷔 6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향한 조현우는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유효슈팅 15개 중 12개를 막았다. 특히 마지막 독일과 경기에서는 유효슈팅 6개 모두를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수훈선수(MOM)로 선정됐다. 당시 활약을 인정받아 조현우는 2018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인 조현우는 국가대표 임시감독인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뿐만 아니라 상대팀 감독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현우가 김승규로 굳혀지는 듯 했던 대표팀 주전 수문장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