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7일 국산 AI 기업들과 ‘모두의 AI’를 선보였다.
- 검색·예약·신청을 생활 서비스에 연결하는 ‘이음 Inside’를 앞세웠다.
- 이달 베타를 시작해 12월 정식 서비스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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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클로즈 베타 시작…검색 넘어 예약·신청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KT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손잡고 여러 국산 AI 모델과 생활형 서비스를 연결한 '모두의 AI'를 선보인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검색과 예약, 신청 등 실제 업무 수행까지 연결하는 AI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KT는 다음, 업스테이지, 모티프, NC AI, 솔트룩스, 리벨리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두의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핵심 전략은 '이음 Inside'다. AI를 별도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검색과 쇼핑, 금융, 부동산, 교육 등 기존 생활 서비스에 연결해 이용자가 별도의 채널 이동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컨소시엄은 하나의 AI 모델이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대신 각 모델의 강점에 따라 역할을 나눈다.
업스테이지의 'Solar' 계열은 범용 대화와 장문 분석, 복잡한 요청 등에 활용된다. 모티프는 긴 문맥과 대규모 문서 분석을 담당하고, NC AI는 3D 콘텐츠와 음성·사운드 생성 등 특화 영역에 활용된다.
인프라에는 리벨리온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NPU 클러스터를 활용한다. 국산 AI 모델과 반도체를 함께 적용해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KT는 여러 모델 가운데 이용자의 요청에 적합한 AI를 선택하고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자체 'Token Factory' 기술로 질문의 특성과 난이도를 분석해 적절한 모델을 선택하고 연산 효율을 높인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청년 월세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을 질문하면 AI가 관련 공고를 분석해 자격 요건과 절차, 준비 서류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내부적으로 여러 모델을 활용하지만 이용자는 하나의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결과를 제공받는다.
'모두의 AI'는 이달 핵심 기능과 안정성 검증을 위한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다. 초기에는 날씨와 생활정보, 주식, 인물, 콘텐츠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검증하고 참여 규모와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12월 예정된 정식 서비스에서는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행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동산을 찾는 경우 이용자가 제시한 지역과 가격, 교통 조건을 분석해 매물을 찾고 주변 인프라와 실거래가, 시세 등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KT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Festa 2026'에서 '모두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다나와 쇼핑검색과 무신사 하객룩, 콴다 수학풀이, 딥서치 금융 리서치, 솔트룩스 이사민원, 직방 부동산 검색 등 생활형 서비스를 '이음 Inside' 기반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국산 AI 모델의 한국어 질의응답과 장문 이해, 에이전트 수행 능력을 시연하고 NC AI 기술을 이용해 캐릭터를 3D 콘텐츠로 생성한 뒤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체험도 제공한다.
flurry3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