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은 24일 롯데정밀화학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TMAC 증설과 한덕화학 투자 확대로 반도체 소재 성장세를 봤다.
- 롯데건설 리스크 완화로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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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원 부담 완화…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IBK투자증권은 24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반도체 소재 사업의 구조적 성장과 롯데건설 관련 자금지원 부담 완화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반도체 핵심 소재인 TMAC(테트라메틸암모늄 클로라이드) 증설과 계열사 한덕화학의 평택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전자재료 사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TMAC 생산능력을 기존 5만5000톤에서 6만4000톤으로 9000톤 확대하기로 했다.
TMAC는 반도체 현상액인 TMAH(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의 핵심 원재료로, 한덕화학이 이를 가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IBK투자증권은 한덕화학이 평택 공장에 1300억원을 투자해 TMAH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TMAC 수요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열사 리스크 완화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7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과 우발채무도 크게 줄었다. 프로젝트샬롯 관련 차입금 역시 감소하면서 과거처럼 계열사의 추가 자금지원 부담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롯데정밀화학이 프로젝트샬롯에 대여한 2000억원도 담보와 연 8% 수준의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있어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매출액을 2조790억원, 영업이익을 163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1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2%에서 올해 7.8%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TMAC 증설은 한덕화학의 평택 TMAH 증설과 맞물려 롯데정밀화학 반도체 소재 사업의 구조적 성장성을 재확인시키는 요인"이라며 "한덕화학의 생산능력 확대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TMAC 증설도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건설의 실적 개선으로 계열사 자금지원 리스크도 크게 낮아져 전자재료 사업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