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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가 위협? 오히려 기회 TWLO ① 단순 API에서 AI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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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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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윌리오가 11일 2분기 호실적을 공개했다
  • 매출 15억달러·EPS 1.47달러로 예상 웃돌았다
  • 연간 전망 상향에 주가 5거래일 36%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증번호 6자리 전송부터 우버 호출까지
일상을 깊숙이 파고드는 트윌리오
2Q 어닝 서프라이즈의 의미는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트윌리오(TWLO)가 주가 상승 날개를 달았다. 8월11일(현지시각) 255.95달러에 거래를 종료하며 5거래일 사이 36% 폭등한 것.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인해 업체의 핵심 사업이 치명타를 맞을 것이라는 회의론자들의 우려와 달리 이번 분기 실적을 통해 견고한 펀더멘털을 확인시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트윌리오 주가가 11일 장중 258.35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치 기록을 세운 데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핵심 배경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2분기 1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 14억3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22% 급증한 수치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도 1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로 파악됐다. 이 역시 월가의 전망치인 1.32달러를 11% 가량 상회한 결과다.

세부적인 수치는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AI 모델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결과 2분기 업체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전년 대비 34% 급증한 3억526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마진율은 24%를 기록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2억846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 뛰었다. 고정비 절감 효과를 가시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경영진은 2026년 연간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14~15%에서 18~18.5%로 높여 잡았다. 유기적 성장은 13~13.5%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조정 영업이익과 잉여현금흐름 목표치도 기존 10억8000만~11억달러에서 11억3500만~11억55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일상을 깊숙이 파고든 트윌리오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AI 모델을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기존 고객의 지출 확대폭을 의미하는 순매출 유지율(Net Expansion Rate)이 116%를 기록, 전년 동기 108%에서 대폭 상승하면서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메시징과 음성 통신뿐 아니라 대화형 AI 및 AI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면서 대형 기업 고객들의 결제액이 급증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2008년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처음 간판을 올린 트윌리오는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시세판의 트윌리오 로고 [사진=블룸버그]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서비스에 필요한 문자, 전화, 이메일, 인증 등 통신 기능을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을 운영한다. 고객 기업이 직접 AT&T를 포함한 통신사와 복잡한 계열을 맺거나 통신 서버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아도 트윌리오의 API(소프트웨어 연결 코드) 몇 줄만 입력하면 개발자들이 순식간에 통신 기능을 서비스에 탑재할 수 있다.

각종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 할 때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인증번호 6자리 문자가 업체의 망을 타고 전달되고, 우버를 호출할 때 기사가 도착했다는 알림 문자나 배달 앱 주문 완료 후 음식이 출발했다는 자동 안내 메시지도 업체의 서비스 중 하나다.

호텔을 포함해 다양한 예약 확인을 위해 수신되는 자동 안내 전화나 챗봇 기반의 상담 연결 시스템, 그리고 마케팅 이메일 대량 발송 등 트윌리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상 깊숙이 침투한 상태다.

업체는 이른바 종량제(Pay-as-you-go) 기반의 수익 모델을 운영한다. 고객 기업들이 초기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문자나 이메일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다. 때문에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각 기업들의 서비스 이용이 늘어날수록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구조다.

디지털 서비스 세상을 연결해 주는 통신 인프라 파이프라인에 해당하는 트윌리오는 실적 발표 당일 하루에만 25%에 달하는 폭등을 연출했다.

폭발적인 주가 상승에는 어닝 서프라이즈 이외에 보다 근본적인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월가의 일부 투자자들이 생성형 AI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트윌리오의 주력 사업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회의론이 번진 것.

이번 2분기 매출 급증과 이익률 상승은 회의론을 무력화 시켰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연간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면서 AI 확산에도 비즈니스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자 투자자들 사이에 '사자'가 확산됐다는 해석이다.

AI 모델을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오히려 AI가 트윌리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호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먼저, AI 에이전트로 결국 전화나 문자망을 타고 움직인다는 논리다. 앞서 월가는 기업들이 AI 챗봇을 직접 도입하면 트윌리오 뿐 아니라 통신 API 플랫폼 업체들이 필요 없어 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현실은 달랐다.

거대언어모델(LLM)이나 AI 에이전트 성능이 아무리 강화돼도 실제로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SMS를 보낼 때 글로벌 이동통신사 망과 연결된 API 파이프라인을 거쳐야 한다는 얘기다.

때문에 AI 서비스 기업이나 AI 에이전트 스타트업들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이드이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해 사용하는 트윌리오의 음성 및 메시징 API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음성 AI 시장의 가속화도 업체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트윌리오의 실적을 끌어올린 결정적인 요인 가운데 하나는 AI 기반의 음성 상담 및 자동화의 급증이었다.

AI 음성 비서가 실제 고객과 통화하며 예약을 잡거나 상담을 처리할 때 실시간 음성 데이터를 주고받는 고품질 통신 인프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

트윌리오는 컨버세이션릴레이(ConversationRela) 등 AI 에이전트와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전용 신규 인프라를 선보이며 AI 스타트업을 대거 고객으로 끌어들였다.

2분기 22%에 달하는 매출 성장은 AI가 트윌리오에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메시징 매출이 25% 늘어난 가운데 6분기 연속 매출 성장 가속화가 나타난 데는 AI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트윌리오 고객을 뺏은 게 아니라 오히려 업체의 API 플랫폼 사용자가 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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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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