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이 3일 청소년 건강패널 조사 결과를 발표해 고3 여학생 범불안장애 비율이 11.4%로 남학생의 2배 이상이라고 했다.
- 여학생 불안장애와 스마트폰 과의존, 담배·음주 경험률은 모두 남학생보다 높고 불안장애는 2021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체활동 실천율은 크게 감소해 초6 29.8%에서 고3 11.4%로 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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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률 남학생 1.2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를 겪은 비율이 남학생의 2배 이상인 11.4%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불안장애 경험률은 2021년 9.6%를 기록한 이래 떨어진 적 없이 증가세를 이어왔다.
질병관리청은 3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한 청소년 건강패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 건강패널 조사는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해 10년간 추적하면서 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조사다.
이번 2025년도 조사는 1~7차 연도에 모두 참여한 3756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고등학교 3학년 패널의 8.3%는 중등도 이상의 범불안장애를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여학생이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11.4%로 남학생(5.3%)의 2.2배에 달했다.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 경험률 조사가 시작된 2021년부터 살펴보면, 여학생의 과도한 긴장 또는 정신적 불안 경험률은 2021년과 2022년이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했다. 반면 남학생의 경험률은 2022년을 제외하면 5.2~5.4%에 머물렀다.
연도별 여학생의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 경험률은 2021년 9.6%, 2022년 9.6%, 2023년 10.2%, 2024년 11.0%, 2025년 11.4%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험률은 2021년 5.2%, 2022년 6.8%, 2023년 5.4%, 2024년 5.3%, 2025년 5.3%였다.
고등학교 3학년 패널의 31.9%는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률은 35.2%로 남학생(28.8%)의 1.2배였다.
담배를 경험한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 0.35%에서 고등학교 3학년 11.93%로 6년간 11.58%포인트(p) 증가했다. 최근 30일 동안 하루 이상 담배를 사용한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은 같은 기간 5.29%p 증가한 5.30%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3학년의 담배 제품별 현재 사용률을 보면 일반 담배가 4.41%로 가장 높았다.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는 각각 3.61%, 1.59%를 기록했다. 또 하나의 제품만 사용하는 비율보다 일반 담배와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를 중복 사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평생 음주 경험률(모금 기준)은 초등학교 6학년 36.4%에서 고등학교 3학년 68.4%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현재 음주율도 같은 기간 0.7%에서 11.2%로 증가했다.
패널들의 연차별 신규 음주 발생률(모금 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진급하는 시기 다른 학년 진급 시기와 비교하면 가장 높은 18.1%를 기록하면서 이 시기 처음 술을 접하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고등학교 3학년 11.4%로, 초등학교 6학년 29.8%보다 18.4%p 하락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