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서울시

속보

더보기

[단독] 서울시, 홈플러스에 131억 못 받았다...월드컵점 대부료 등 미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홈플러스가 31일 서울시설공단에 월드컵점 대부료 등 131억원을 미납했다
  • 미납액은 서울시 세외수입이라 시 재정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 공단은 회생계획안 결과 뒤 채권 회수에 나서되 난항이 우려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건물 대부료 129억원·교통유발부담금 1.9억 미납 발생
회생 인가 시 수시·우선 변제 촉구…파산 땐 법적 대응
경영 정상화 여부 불투명...서울시 세외수입 영향 전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홈플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월드컵점 운영과 관련해 서울시설공단에 대부료 등 총 131억원을 미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비용은 서울시 세외수입으로 귀속되는 만큼, 시의 재정에 영향이 생길 전망이다. 공단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에 따라 미납 채권 회수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실제 회수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홈플러스, 대부료 129억·교통유발부담금 1.9억 미납

31일 서울시의회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월드컵점 운영과 관련해 공단에 총 131억원300만원을 미납했다. 건물 대부료(2026년 5월 23일~2027년 5월 22일 이용분) 129억1100만원과 교통유발금 1억9200만원이 미납금으로 잡혀 있다. 당초 대부료는 지난 4월 23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은 지난해 11월 28일까지 납부했어야 하는 금액이다.

홈플러스의 월드컵점 운영 관련 미납 내역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자료=서울시의회 한신 의원실]

2003년 5월 개점한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마포구 성산동 일대 서울월드컵경기장 건물 내 1층과 2층에 위치한다. 전체 건물을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고 서울시설공단이 운영을 대행한다. 앞서 홈플러스는 서울시설공단과 대부 계약을 맺고 2003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0년간 월드컵점 건물을 사용했다. 홈플러스가 공단으로부터 건물을 임대하고, 일부 공간을 입점 상인에 다시 임대를 주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계약 기간이 끝난 2023년 5월 서울시설공단이 진행한 '서울 월드컵경기장 내 대형 할인점 입찰 경쟁(최고가)'에 참여해 낙찰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5월부터 2043년 5월까지 20년이다. 대부면적은 5만9998.8㎡, 연간 대부료는 129억1100만원이다. 1층은 홈플러스 매장으로 활용됐다. 2층에서는 식당, 카페, 의류, 잡화 등 입점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66개가 운영됐다.

지난해부터 홈플러스 경영 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미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온라인 유통 위주로 소비 환경이 변화하면서 수익 감소를 겪은 탓이다. 2015년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고가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재무 부담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설 투자와 경쟁력 강화에 충분한 자금을 투입하지 못하면서 경영 악화로 이어졌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설공단, 채권 회수 총력...경영 정상화 여부 변수

서울회생법원은 9월 초까지 채권단 동의 등 관계인집회를 거쳐 회생계획안의 최종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결과를 지켜본 뒤 미납된 채권을 최대한 신속히 회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시 공단은 미납 채권의 수시·우선 변제를 촉구할 예정이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는 '공익채권은 회생 절차에 의하지 않고 수시로 변제한다', '공익채권은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에 우선해 변제해야 한다' 등 내용이 담겨 있다.

파산선고가 이뤄질 시 공단은 법적 조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법원 감독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법적 수단을 병행한다. 홈플러스 측과 퇴점 일정을 협의한 후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을 추진한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순찰과 보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재단채권은 파산절차에 의하지 않고 수시로 변제한다', '재단채권은 파산채권보다 먼저 변제한다'는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 공단은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회생 개시 여부와 무관하게 서울시설공단이 미납 채권을 회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임직원 급여, 온·오프라인 매장 필수 운영비 등 선집행해야 할 비용이 크다. 지난해 회생절차 신청 이후 제조사들로부터 상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부담이다. 정상 영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상품 수급이 필수적이지만, 협력업체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이 홈플러스로부터 받는 대부료와 교통유발부담금은 서울시 세외수입으로 전액 귀속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도 홈플러스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채권을 전액 회수하고 시설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향후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우선 상황을 지켜보면서 점포의 정상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공유재산인 만큼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공공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계획"이라며 "현재 홈플러스는 영업재개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홈플러스의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