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밸류파인더는 28일 오텍의 AI DC 냉각사업 성장을 전망했다
- 호남권 AI 클러스터와 캐리어 협력으로 수주 확대를 봤다
- 오텍은 하반기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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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독립리서치법인 밸류파인더는 28일 오텍에 대해 AI 데이터센터(DC) 냉각 솔루션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호남권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캐리어(Carrier)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텍은 특장차량과 냉난방 공조기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오텍캐리어를 통해 국내 공조시장 상위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부는 약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약 425조원을 투자해 광주 반도체 팹과 해남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서남권에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밸류파인더는 오텍이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약 2만80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역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지리적 강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텍은 글로벌 캐리어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캐리어는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출시하며 액체냉각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대표 제품인 'CDU 65LL'은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마쳤으며 연내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도 하반기 한국 냉난방 공조전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밸류파인더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전반의 제품군을 확보한 기업이 국내에서 드문 만큼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냉각과 폐열 회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텍의 히트펌프 기술도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오텍은 글로벌 캐리어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특화 냉각 설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냉각과 폐열 회수 수요 확대에 따라 히트펌프 기반 기술력도 활용할 수 있다"며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로컬 공급망 수요가 발생할 경우 수혜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텍캐리어는 하반기 한국 냉난방 공조전에서 캐리어 CDU를 선보이며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전반의 제품군을 갖춘 기업이 드문 만큼 빠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