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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즈 ② AI 반도체 수혜주로 완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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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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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흐르는 16일 생산능력 확대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2027년 매출 1억5000만달러 달성을 자신했다.
  • 회사는 강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AI·실리콘포토닉스 수요를 기반으로 수주잔고 급증과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 다만 특허 소송·공급망 비용·순손실 등 리스크가 남아 있어 가이던스 달성 여부와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지속 점검이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요 증가에 맞춘 생산능력 확대
강한 성장 목표 담은 FY27 가이던스
월가의 반응,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구조적 전환이 만든 밸류에이션 재평가

이 기사는 7월 16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즈 ① 역대 최대 수주액에 주가 폭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수요에 맞춘 생산능력 확대

늘어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즈(AEHR)는 동남아시아에 위탁생산업체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 파트너사를 통해 소노마 시스템 출하를 시작했다. 이 업체는 월 20대 이상의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설비 개선을 통해 처리량을 대폭 늘렸으며, 완전히 인력을 갖출 경우 월 1억 달러 규모의 웨이퍼레벨 시스템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소노마 시스템 생산은 아시아 지역에 위탁하고, 프리몬트 공장은 복잡한 웨이퍼레벨 폭스 시스템 생산에 집중하는 '하이브리드' 생산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상단인 1억 5,000만 달러 매출 목표 달성에 있어 생산능력이 제약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에흐르의 WLBI 시스템 [사진=업체 제공]

◆ 강한 성장 목표를 담은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2027년 6월 25일 마감되는 2027 회계연도에 대해 에흐르는 매출 1억 3,000만~1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2026 회계연도 매출 5,000만 달러 대비 약 160~200%, 최대 3배에 이르는 성장률이다. 중간값인 1억 4,000만 달러는 시장의 기존 컨센서스 추정치 약 8,500만 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매출 규모에서 회사는 비GAAP 세전이익률이 18~2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 시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가이던스가 현재 확보된 수주잔고와 예상 고객 수요 등 시점 기준 확보된 정보에 근거해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에릭슨 CEO는 "강력한 모멘텀과 1억 달러 이상의 기록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 매출에 대한 상당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단발성 반등이 아닌 다년간에 걸친 성장의 토대로 규정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가이던스에 벤치마크 테스트를 마친 신규 AI 고객사로부터의 잠재 매출과 고대역폭메모리(HBM)·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 매출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회사는 메모리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아키텍처 설계도 작성과 인력 채용 등 연구개발 투자에 이미 착수했지만,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서는 확정된 고객 계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내장형 자체시험(BIST) 기능을 갖춘 새로운 HBM 표준의 등장으로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D램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관련 주문은 2027 회계연도 중 발생하고, 2028 회계연도에 본격적인 양산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는 내다봤다. 이러한 잠재적 매출원들이 아직 가이던스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분기별 흐름과 관련해 시우 CFO는 패키지레벨 소노마 장비 출하 효과로 2분기 실적이 특히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에릭슨 CEO도 1분기가 순조롭게 시작됐으며 2분기는 이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영진은 웨이퍼팩과 번인 모듈 보드 등 소모품이 매출의 약 3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장비 판매 중심의 일회성 성장으로 비칠 수 있는 실적 구조 안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요소가 상당 부분 존재한다는 뜻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읽힌다.

◆ 남아 있는 리스크 요인들

강력한 실적과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짚어야 할 위험 요인은 분명히 존재한다.

우선 법률 리스크다. 에흐르는 중국의 세미넥서스(SemiNexus)를 상대로 자사 기술 침해를 주장하며 특허 소송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 특허청이 에흐르의 중국 특허 2건에 대한 권리를 인정했지만, 4분기에도 법률 비용이 계속 발생했으며 경영진은 이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비용 부담과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공급망 문제도 변수다. 소노마 시스템에 쓰이는 고전력 부품을 중심으로 조달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주요 AI 반도체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는 일부 협력업체의 전력공급장치 가격은 약 40% 상승했다. 이 때문에 에흐르는 부품을 더 일찍 주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는 수요가 강해지는 국면에서도 마진을 압박하는 운영상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비GAAP 영업비용은 4분기 7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40만 달러에서 늘었는데,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사상 최대 수주에 따른 판매 수수료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비용 기반 확대가 생산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불가피하지만, 회사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순환성 역시 여전한 변수다. 실리콘카바이드 수요는 회복의 초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순환에 영향을 받으며, 사업 특성상 시스템 출하가 특정 분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편중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GAAP 순손실을 기록 중이어서, 4분기의 흑자 전환이 지속 가능한 추세로 이어질지는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 대규모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주주가치 희석 효과에 대한 점검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월가의 반응, 목표주가 상향

실적 발표 이후 주요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크레이그-할럼의 크리스천 슈왑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68달러에서 125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그는 회사가 AI와 하이퍼스케일러 수요에 힘입어 2027 회계연도에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AI 데이터센터와 실리콘 포토닉스 비중이 커지면서 매출이 거의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레이크 스트리트도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6,070만 달러 수주가 유효 수주잔고를 1억 6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는 점을 짚으며, 회사가 제시한 2027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치 160~200%가 기존 예상치였던 8,4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CNBC 집계 기준으로 현재 에흐르를 커버하는 4개 투자은행 중 1곳이 강력 매수, 2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08.33달러로, 15일 종가 대비 23.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최고 목표주가는 125달러, 최저는 90달러다.

◆ 구조적 전환이 만든 밸류에이션 재평가

이번 에흐르의 주가 폭등은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넘어, 회사의 정체성 자체가 바뀌었다는 시장의 인식 전환을 반영한다. 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던 소규모 반도체 장비 업체가 불과 2년 만에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의 수혜주로 탈바꿈했다는 서사가 사상 최대 수주액과 사상 최대 수주잔고, 시장 컨센서스를 압도하는 가이던스라는 구체적인 숫자로 뒷받침된 셈이다.

사상 최대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 유효 수주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 AI·실리콘 포토닉스·전력 반도체 전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요 확대 신호가 포착됐다는 점은 이번 랠리가 단순한 투기적 급등이 아니라 실적 펀더멘털에 기반한 재평가라는 해석에 무게를 싣는다.

다만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반영되지 않은 벤치마크 고객의 잠재 매출과 메모리 시장 진출 가능성은 아직 확정된 계약이 아니라는 점,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손실 상태라는 점, 특허 소송과 공급망 비용 부담이 남아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계속 주시해야 할 변수다. 에흐르 테스트 시스템즈가 제시한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가 실제로 달성될 경우, 회사는 소형 반도체 장비주에서 AI 인프라 밸류체인의 핵심 수혜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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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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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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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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