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암고가 27일 개막한 청룡기에서 황금사자기 이어 우승에 도전했다.
- 배정호·김승화·장민제·배윤호가 공수주 핵심 전력으로 타선과 수비를 이끌고 있다.
- 김지율·서원준·김현우가 마운드와 안방을 책임지며 청룡기 제패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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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충암고가 황금사자기에 이어 청룡기까지 제패할까.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27일 개막했다. 전국 58개 팀이 출전해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우승을 다툰다.
지난 5월 충암고는 통산 4번째 황금사자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충암고는 이번 청룡기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3루수와 유격수를 맡으며 내야를 지키는 충암고 내야수 배정호는 황금사자기 타격 2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자랑한다. 발도 빠르고, 주루 센스를 갖춰 전반기 도루상도 받았다.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충암고의 핵심 자원이다.

배정호와 함께 내야를 지키는 김승화는 2루수로 드물게 장타력을 지닌 타자다. 황금사자기 8강 상원고전에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공수주 두루 활약하며 전반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마운드에서 140km의 공을 던질 정도로 강한 어깨와 송구 정확성을 갖고 있다. 투수로의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

외야 수비의 중심인 중견수에 장민제가 나선다. 수비 범위가 넓고, 어깨도 강하다. 공격에선 팀의 팀의 1번타자 중책을 맡고 있다. 출루율이 좋고, 장타력에 콘택트 능력을 갖춰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할 줄 안다. 충암고 이영복 감독이 장민제에 리드오프로 맡기는 이유다.
또 다른 외야수 배윤호는 현재 고등학교 레벨에서 가장 강한 타구를 칠수 있을 정도로 배트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타자다. 전반기 홈런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타격 재능이 뛰어나 프로 무대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마운드의 우완 에이스 김지율도 충암고의 버팀목이다. 이미 올해 전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황금사자기 우수투수상도 받았다. 슬라이더 각은 고교 최고 레벨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후반기 성남고전에서 100구 완봉승을 거뒀다. 콘트롤과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프로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금사자기 MVP 우완 서원준도 대기하고 있다. 손 끝 감각이 좋고, 고교 최고 레벨의 변화구를 던진다. 187cm의 큰 키에서 내려꽂는 직구 각도 좋다. 이닝 이터 면모도 갖췄다. 대전고와의 황금사자기 결승에서도 팀의 두 번쨰 투수로 등판해 7.2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충암고 우승을 이끌었다.
포수 김현우도 김지율과 배터리를 이뤄 안방을 지키고 있다. 팀의 포수로서 강한 어깨로 도루저지 능력이 우수하다. 포수에 중요한 블로킹 능력도 고등학교 톱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타석에선 작전 수행 능력이 좋고, 전반기 타점상도 받았다.
충암고의 투타 핵심 전력 7인방이 의기투합, 청룡기 우승 도전 선봉에 나선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