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울산시가 23일 드론·AI 고정밀지도 사업비를 확보했다.
- 울산은 국비 14억 포함 28억으로 전역 지도를 고도화했다.
- 건물·도로 변화 자동탐지로 도시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도시 정보 접근성 향상 행정 효율성 증대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드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고정밀 전자지도로 도시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는 체계가 울산 전역을 대상으로 구축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주관 '2027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전(챌린지) 사업'에 4년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24~2026년 3년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에 총 129억 원을 투입해 왔으며 이번 사업비 추가 확보로 내년까지 총 15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4월 공모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뒤 지난 9일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10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4차 연도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5 대 5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14억 원, 시비 14억 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울산 전역 800.75㎢이며 총 3203개 도엽 규모의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최신화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건물·도로·지형을 중심으로 3차원(3D) 공간정보를 한층 정교하게 고도화하는 한편 디지털트윈(가상모형) 구축 기반을 강화한다. '공간정보 인공지능(Geo-AI) 변화탐지 기술'을 도입해 항공·드론 영상 등을 인공지능 기반 분석기술로 처리, 건물의 신축·증축과 도로·지형 변화 등을 자동 탐지·분석하는 연구·실증을 진행한다.
이 체계가 구축되면 사람이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던 기존 방식보다 도시 변화 파악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점검(모니터링)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하고, 주요 공간정보를 상시 갱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1:1000 고정밀 전자지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생활 밀접 도시 시설 정보를 상세하게 담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4년간 연속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수립, 사회기반시설(SOC) 설계, 지하 시설물 안전 관리, 긴급 재난 대응 등 행정 전반에 활용 가능한 최신 공간데이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갖춰 왔다.
이번에 구축되는 자료는 지도 포털, 차량용 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와도 연계돼, 시민과 민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정보의 정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항공·드론 영상과 라이다(LiDAR), 다방향 카메라, 이동지도제작시스템(MMS) 등 각종 측량·계측 기술이 동원돼 데이터의 공간적·시간적 해상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렇게 축적되는 공간정보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탄소중립 정책 등 미래 교통·환경 정책뿐 아니라 도시계획·재난안전·기반시설 관리 등에서 지능형(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