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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 경기마다 엇갈리는 희비... 남자부 3~5위 순위 싸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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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한국전력, 4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 1점
5위 OK저축은행, 홈 강세로 순위 역전 도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가 정규리그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우승 경쟁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둘러싼 중위권 싸움도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봄배구 마지노선인 3~4위를 두고 여러 팀이 촘촘하게 엮이면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현재 남자부는 3위 한국전력부터 5위 OK저축은행까지 간격이 크지 않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다.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후반기 첫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후 세 세트를 모두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일주일 전 같은 상대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값진 승리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선수들이 27일 현대캐피탈과 수원 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2025.12.27 zangpabo@newspim.com

이 승리로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14승 11패, 승점 40을 기록하며 경쟁 팀 KB손해보험(13승 11패·승점 39)을 제치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봄배구 진출을 향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일 경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전 이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위를 차지한 핵심 요소로는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무사웰 칸(등록명 무사웰)의 합류와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의 꾸준한 활약이 있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 3주 남짓한 무사웰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의 높이를 책임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전에서도 3세트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며 10득점을 기록, 팀의 역전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의 주포 베논이 29일에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베논은 올 시즌 613득점으로 리그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며, 시간차 공격 성공률 역시 85.7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 20득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사 덕분에 한국전력의 공격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역시 29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후 "오늘 같은 경기를 잡아내면서 5라운드를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3위 자리를 내준 KB손해보험은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꾸준히 득점을 책임지고 있지만, 전력 운용에는 고민이 깊다. 아시아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이 개인 사정으로 지난 9일 모국 바레인으로 출국한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를 물색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1일에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그럼에도 불구하고 KB손해보험은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분전 속에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5라운드 첫 상대는 2위 대한항공이다. 최근 1승 4패로 흐름이 좋지 않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다시 한번 3위 탈환을 노려볼 수 있다.

승점 36으로 KB손해보험을 바짝 추격 중인 5위 OK저축은행 역시 봄배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주포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드미트로프)가 경기력 기복을 보이고, 차지환의 서브 과정에서 입스(Yips) 증상이 나타나는 점은 불안 요소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OK저축은행 선수들이 17일 삼성화재와 부산 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17 zangpabo@newspim.com

리시브 불안까지 겹치며 홈과 원정 성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서서히 흐름을 끌어올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의 5라운드 첫 상대는 선두 현대캐피탈로, 직전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여기에 6위 우리카드(승점 29)도 완전히 경쟁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다.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 이후 4승 2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시즌 막판까지 봄배구 진출 가능성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후반기로 접어든 남자부 순위 싸움은 끝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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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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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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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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