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기금 6천만 원 투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선제적 방한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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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사진=부산시] 2025.11.18 |
시는 재해구호기금 6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5일까지 16개 구·군의 한파 취약 어르신 3477명에게 겨울이불·내의, 탄소매트, 방한조끼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각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물품을 배부한다. 수행기관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안내한다.
시는 매년 재해구호기금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혹서기 대비 재해구호기금 8천만 원으로 2천859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을 전달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