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4년(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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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은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3.3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70.2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0.3점)을 모두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2014년 첫 평가 이후 10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유지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분야에서의 꾸준한 질 관리와 높은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더불어 폐암 적정성평가, 폐렴 적정성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