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AI 돈만 쓴다고 박수치는 시기 저문다"…빅테크 실적 반응 명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3일 오전 08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고 수십 개 미국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한 주였지만, 결국 하나의 주제로 귀결됐다. 인공지능이다.

미국 기술 거대기업들의 실적은 세계 최대 기업들이 여전히 AI 인프라에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는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하며 이 기술에 베팅하는 근거를 강화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 모두 이번 주 상승했으며 신기록 근처를 맴돌고 있다.

지난주 메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지출이 단기 보상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기업들을 재빠르게 징벌했다. AI 지출을 둘러싼 한때 끊임없던 낙관론의 변화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의 막대한 지출에 대한 우려로 회사 주가는 3년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매출 성장이 투자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한 후 이틀간 4% 이상 하락했다.

찰스슈왑의 케빈 고든 거시 리서치 및 전략 책임자는 "일부 경우에서 투자자들이 기업에 부과하는 규율 점검이 시작되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는 이 투자로부터 어떤 수익이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투자자들은 아마존닷컴(NASDAQ: AMZN)과 알파벳(NASDAQ: GOOGL)의 대규모 지출에 대해서는 더 침착했다. 아마존웹서비스의 가속화된 성장은 자본적 지출의 큰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회사 주가를 거의 10% 상승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어 목요일 2.5% 급등했다.

다음은 이번 주(시점상 지난주)에 우리가 배운 네 가지 핵심 사항이다.

매출 성장

AI 지출만으로는 이제 매출 성장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가능성이 낮다.

지난주 빅테크 실적에 대한 대조적인 반응을 보라. 알파벳과 아마존 경영진은 AI 인프라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지만, 과거 지출이 이미 결실을 맺고 있음도 입증했다.

알파벳은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품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약 34% 확대돼 152억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했다.

한편 아마존은 탄탄한 클라우드 성장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으며,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는 쇼핑 챗봇이 연간 100억달러의 추가 매출 견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포함해 AI 관련 사업에 대한 새로운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메타는 AI로 가속화된 매출 성장을 보여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없어 월스트리트의 지출 우려를 달래기가 더 어려웠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광고 타기팅과 참여도에서 AI 관련 개선을 자랑하고 초과 용량 구축을 정당화했음에도 그랬다.

젠슨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앨런 본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더 많은 자본적 지출이 일률적으로 보상받지 못한 첫 분기"라며 "투자자본수익률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신호

그렇긴 해도, 많은 투자자들은 업계 최대 지출자들의 약속을 반도체에서 전력 공급업체에 이르기까지 올해 시장의 광범위한 영역을 활성화시킨 전면적인 AI 트레이드에 대한 청신호로 봤다.

아마도 가장 명백한 수혜자는 AI 컴퓨팅 시장을 지배하는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NASDAQ: NVDA)였다. 이 회사 주가는 이번 주 거의 9% 급등해 시가총액 5조달러에 도달한 첫 기업이 됐다.

다른 AI 관련 상승 종목들도 많았다. 강력한 전망이 시게이트테크놀로지홀딩스(NASDAQ: STX)와 웨스턴디지털(NASDAQ: WDC)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 SMCI)와 칩 제조사인 브로드컴(NASDAQ: AVGO)은 각각 이번 주 4% 이상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붐의 혜택을 받고 있는 중장비 기계 회사인 캐터필러(NYSE: CAT)도 10% 급등했다.

다른 메가캡들보다 AI에 덜 지출하는 애플(NASDAQ: AAPL) 주가는 엇갈린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약 2.9% 상승했다.

실적 초과 달성

빅테크 기업들은 전체적으로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이익 성장을 달성해, 고평가된 주식시장을 놓고 긴장해온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테슬라(NASDAQ: TSLA)도 포함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중 6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나온 가운데,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그룹의 분기 이익 성장률은 약 2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실적 시즌 시작 전 예상됐던 15% 확대에 비해 높은 수치다.

대조적으로 S&P500지수는 벤치마크 구성 종목의 절반 이상에서 결과가 나온 가운데 13% 이익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슈왑의 고든은 "기술주 추정치들이 이번 결과들을 앞두고 상승했는데도 여전히 더 높아진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매우 건전한 지지 요인"이라고 말했다.

최종 보스

이번 주 실적 발표가 AI 트레이드에 대해 좋아할 만한 많은 것을 제공했지만, 투자자들은 업계 최대 선행지표인 엔비디아의 소식을 듣기 위해 3주를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AI 컴퓨팅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 제조사는 11월 1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기대치는 높다. 특히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제시한 후 더욱 그렇다. 업계에서 회사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감안하면, 실적의 어떤 실망도 광범위하게 파급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즐기고 있다.

BNY의 밥 새비지 시장 거시 전략 책임자는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됐고 빅테크가 기대에 부응했다"며 "그렇게 일관되게 돈을 버는 섹터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