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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건희 특검 "'복귀 희망' 검사에도 수사 차질 無"…공소유지 공백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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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검사들이 기소·공소 유지에 관여해야 한다"
30일 오전 파견 검사 전원 '검찰청 복귀' 의사 밝혀
특검, '국힘 압수수색·도의원 기소' 등 수사 예정대로
1일 '김건희 명품 시계 수수' 의혹 기업인 소환조사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30일 검찰청 복귀를 희망하는 파견 검사들의 입장문과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파견 검사 복귀 시 공소유지 공백 우려가 제기된다. 복잡한 정치·경제 범죄를 다루는 특검 특성상 수사 검사가 공판까지 담당해야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어서다.

특검팀은 이날 "특검이 출범한 지 90일이 넘었고 그간 파견 검사를 비롯한 특검 구성원들이 불철주야 열과 성을 다하여 업무에 임해왔다"며 "최근 특검 기간 연장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각 팀별로 지금까지의 수사 경과와 향후 수사 및 공소 유지 계획을 점검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0일 검찰청 복귀를 희망하는 파견 검사들의 입장문과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30 yek105@newspim.com

그러면서 "특검법의 취지와 내용 및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수사 기소뿐 아니라 공소 유지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저희 특검의 경우 성공적 공소 유지를 위하여 수사한 검사들이 기소 및 공소 유지에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에 관한 구체적인 공소 유지 방안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지난 26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주도로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검찰 조직은 기소를 전담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 특검 "수사 등 차질 없다"지만…검사 복귀 시 '공소 유지' 공백 우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30일 파견을 끝내고 검찰청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 수사관들이 지난 18일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현장에 모인 모습. [사진=윤창빈 기자]

특검팀은 수사와 공소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파견 검사들이 실제 복귀할 경우 공소 유지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검 사건은 대부분 대형 정치·경제 범죄로, 수사 과정을 가장 잘 아는 담당 검사가 재판에서도 논리와 증거를 이어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시각에서다.

김건희 특검팀에서는 파견검사 일부가 원대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이 실제 복귀할 경우 특검 운영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오전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40명 전원은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한 후 검찰청으로 복귀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수사팀장(차장·부장) 등 검사들은 입장문에서 "특별검사께서 직접 언론 공보 등을 통해 그간의 특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중대범죄 수사에 있어서 검사들의 역할, 검사의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수사·기소 분리라는 명분하에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어 검찰청이 해체되고, 검사의 중대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 기능이 상실됐다. 수사검사의 공소유지 원칙적 금지 지침 등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이와 모순되게 파견 검사들이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가 결합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정치권에서 검찰청 해체와 검사의 수사권 박탈이 논의되는 가운데 파견 검사들이 직접 수사하는 행위가 모순된다는 지적이다.

파견 검사들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들을 조속히 마무리한 후 파견 검사들이 일선으로 복귀하여 폭증하고 있는 민생사건 미제 처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복귀조치를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 '통일교-국민의힘 집단 가입' 압수수색…'건진법사 청탁' 경북도의원 등도 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11월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집단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류기찬 기자]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이날 수사 및 기소 일정을 예정대로 이어나갔다. 특검팀은 "세계평화가정연합(통일교) 관련 국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검팀은 2022년 11월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집단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후 권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하자 지원 대상이 같은 당 김기현 의원으로 바뀌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상황이다.

특검팀은 지난 18일에는 국민의힘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해 통일교 교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명부를 확보한 바 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김 여사, 윤 전 본부장, 건진법사 전씨,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의혹 관계자들의 정당법 위반 혐의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30일 "오늘 구속 피의자인 브로커 김모 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박창욱 경북도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또 "오늘 구속 피의자인 브로커 김모 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박창욱 경북도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진법사 전씨에게 국민의힘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천이 확정된 후 전씨에게 한우 선물 세트와 현금 1억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구속피의자 김씨는 박 의원과 전씨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는 박 의원과 전씨가 현금을 주고받는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 '김건희 명품 시계 의혹' 기업인 내일 소환…尹경호처와 계약 대가성 조사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30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고가 시계 청탁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아울러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고가 시계 청탁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지난주 금요일(26일) 김 여사에 대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성빈 씨와의 총판 계약을 통해 대통령실 경호처의 로봇개를 임대한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사무실 및 대표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10월 1일) 오전 10시 이 회사 대표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계 청탁 의혹은 서성빈 전 드론돔(로봇개 판매사)의 대표가 2022년 9월 사업상 편의를 받고자 김 여사에게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선물했다는 의혹이다.

서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액 후원자로, 그가 시계를 건넨 시기는 기업 드론돔이 대통령경호처와 로봇개 시범운영 계약을 맺은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드론돔은 일종의 총판 역할을 한 기업이고, 실제로 로봇개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경호처에 납품한 업체는 A씨가 전 대표로 있던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라고 보고 있다. 이에 서 전 대표의 청탁에 A씨도 관여했는지 조사할 전망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A씨 회사가 서씨와 어떤 관계를 갖고 경호처에 납품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서 전 대표가 명품 시계를 전달한 대가로 같은 해 대통령경호처와 수의계약을 맺은 건 아닌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 관계자는 30일 "A씨 회사가 서성빈 씨와 어떤 관계를 갖고 대통령실 경호처에 납품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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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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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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