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탑승객 절반 넘어...부산~나고야 노선도 안정적 성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 취항 2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9월 첫 운항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탑승객 50만 명 이상을 수송했다.
현재 해당 노선은 매일 2회 운항 중이다. 인천공항(T2) 출발편은 오전 7시 30분과 오후 4시 5분, 나고야공항 출발편은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7시 15분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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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
2년간 누적 탑승객 가운데 일본인 비중은 50%를 넘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된 여행 수요, K-POP 열풍, 현지 마케팅 효과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산~나고야 노선은 지난 14일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해당 노선은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으며,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 출발, 나고야에서는 오전 11시 10분 출발 일정으로 매일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한국 여행객에게는 나고야의 매력을 알리고 일본 현지인에게는 한국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넓히고 싶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기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도시로 미식, 역사, 현대 문화가 어우러져 있다. 주요 명소로 나고야성, 지브리 파크, 게로 온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가 있으며, 대표 별미로는 장어덮밥 히츠마부시가 있다. 지브리 파크는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아 11월 대규모 축제를 앞두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