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참여 현장 경험·채용 안내
장애대학생의 사회 진출 지원 기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부울경권역 장애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장애대학생 1:1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을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교내 시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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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장애대학생 취업컨설팅 포스터 [사진=부산대학교] 2025.09.11 |
이번 컨설팅은 부산대가 같은 기간 진행하는 '2025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와 연계해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채용제도, 직무역량, 개별 코칭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1:1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교통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채용 준비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대학생들이 실질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순영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부산대는 권역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선도대학으로, 채용설명회·취업캠프·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부산대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필요할 경우 편의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