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9월 3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ONE ROOF : ONE CITY'란 주제로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서 신청사 조성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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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 청사·시의회 조감도[사진=평택시] |
설명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20명이 참석하며, 해안건축사사무소 오현석 부분대표가 설계안을 발표하고 홍보 영상 상영과 비전 선포식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은 약 8만6609㎡, 연면적은 약 4만9869㎡ 규모로 지하1층~지상5층으로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약 3462억 원이다.
시공은 조달청 입찰 공고(7월10일)와 현장 설명회(8월13일)를 거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를 통해 올해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행정 공간이며 평택 미래 백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서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이 신청사와 가칭 서부출장소,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다섯 개 행정복지센터 모형을 눈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