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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디플레 우려' 7월 물가지표, 7월 무역지표 발표, 세계로봇엑스포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06:10

최종수정 : 2025년08월04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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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8월 4일~8월 10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디플레 우려, '반내권 정책'이 해결책 될까 △7월 무역지표 공개, 성장세 이어갈까 △2025년 세계로봇 컨퍼런스∙엑스포 개최 등을 꼽았다.  

◆ 디플레 우려, '반내권 정책'이 해결책 될까

1. 9일 중국 국가통계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2. 6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오르며 5개월 만에 상승 전환됨. 올해 들어 중국 CPI는 1월 0.5%까지 오른 뒤 2월 -0.7%로 하락한 이후 3~5월 연속 -0.1%를 기록함.

6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하며 3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동시에, 2023년 7월(-4.4%)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함.

3. 국가통계국 둥리취안(董莉娟) 통계사의 설명에 따르면 6월 CPI가 상승 전환된 것은 내수 확대와 소비진작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내는 가운데, 특히 산업 소비재 가격이 크게 회복된 것에 기인한 결과로 풀이됨. 산업소비재 가격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5월 1.0%에서 0.5%로 축소됨.

PPI의 낙폭이 확대된 배경으로는 △국내 일부 원자재 제조업 가격의 계절적 요인에 따른 하락 △친환경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가격 하락 △수출 비중이 높은 일부 업종의 가격 압박 등이 거론됨.

4.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중국 :반내권-디플레이션의 해결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수개월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반(反)내권(內卷)' 정책이 디플레이션의 압박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음. 단, 공급측 요인의 개선만으로는 디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수요 또한 동반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함.

5. '내권'은 소모적인 과다경쟁, 즉 같은 업계 내에서 한정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구성원의 수익이 모두 하락하는 '제 살 깎아먹기' 식의 경쟁을 의미함. 최근 중국 당국은 일부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은 핵심 제약 요인인 과잉공급과 저가경쟁 국면이 '내권'에서 비롯됐다고 판단, 일부 산업의 무질서한 내전식 경쟁을 규제해 과잉 생산능력 완화, 수급 균형, 제품 품질 제고, 제품 가격 상승 등을 이끌어내기 위한 반내권 정책을 적극 추진 중임.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추이. 파란색 선은 전년동기대비, 노란색 선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나타냄.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 증가율 추이. 파란색 선은 전년동기대비, 노란색 선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나타냄.

◆ 7월 무역지표 공개, 성장세 이어갈까

1.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공개할 7월 수출입 지표에 주목.

2. 지난달 중국의 수출과 수입 지표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증가율의 상승세도 지속됨. 6월 수출(이하 달러 기준)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와 1.1% 상승.

3. 해관총서 왕링쥔(王令浚) 부서장의 설명에 따르면 상반기 리튬배터리, 풍력발전기 수출 증가율이 모두 20%를 넘어섬. 지난해 중국 산업로봇 수출 시장점유율이 세계 2위로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 역시 수출이 6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왕 부서장은 "해외수출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신(新) 트렌드를 포착해, 고품질 친환경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산업 영역을 빠르게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함.

[사진 = WRC 공식 홈페이지] 2025년 세계 로봇 엑스포에 전시될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중칭로봇(眾擎機器人∙ENGINEAI)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M01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중칭로봇은 최근 진행한 펀딩에서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京東∙JD닷컴 9618.HK)이 리드투자자로 나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음.

◆ 2025년 세계로봇 컨퍼런스∙엑스포 개최

1. 8월 8일~12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이창(亦創)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계 로봇 컨퍼런스(2025 World Robot Conference, WRC)' 및 '2025년 세계 로봇 컨퍼런스(2025 World Robot EXPO, WRE)' 등 개최.

2. '로봇을 더욱 스마트하게, 임바디드 에이전트를 더욱 지능적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기간 포럼(컨퍼런스), 박람회(엑스포), 로봇대회 등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

3.WR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유명 글로벌 기관과 다수 국가의 전문가 및 업계 리더 등이 참여할 예정. 현재까지 2240명 이상의 국내외 관계자들과 1240곳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

4.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로봇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 첨단 기술 발전 동향, 혁신적인 과학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로봇 산업의 혁신 발전과 협력적 상생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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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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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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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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