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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3% 폭락···"세법개정 매우 실망, 다시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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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강세…자동차주 일부 방어
코스닥 시총 상위주 대부분 하락…제약·로봇주 약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319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3% 넘게 하락하며 3140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닥 역시 3% 넘게 하락하며 770선 중반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증세 기조가 투자자 신뢰를 크게 흔들고 있으며, 자금이 미국 주식이나 실물자산(부동산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33포인트(3.40%) 내린 3138.2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789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80억원, 528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일 코스피가 급락하며 3150선까지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08.01 hkj77@hanmail.net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3.11%), 삼성전자우(-0.87%), KB금융(-2.80%), 삼성바이오로직스(-0.19%), LG에너지솔루션(-1.13%), HD현대중공업(-1.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69%), 기아(0.61%) 등 일부 자동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강화, 증권거래세 인상 등을 발표했다. 과표별로 법인세율을 일제히 1%포인트씩 인상하고, 대주주 기준도 종목당 1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같은 정책 발표 이후, 자본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증시 매력도가 약화되고 개인 수급 이탈과 자본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는 정책 기대감에 따른 랠리를 보였지만, 전날 발표된 7월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세법 개정안은 부자 감세를 원상 복구하는 방향으로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증권거래세율 인상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0년 이후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강화됐던 시기마다 세제 개편 발표 이후 개인 수급이 이탈하고 대형주 강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며 "올해 상승폭이 컸고,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는 하반기 주가 하방 압력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29.00포인트(3.60%) 하락한 776.22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97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534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출발했다. 펩트론(-2.56%), 알테오젠(-3.96%), 에코프로비엠(-0.18%), 에코프로(-0.61%), 리가켐바이오(-2.86%), HLB(-1.77%), 파마리서치(-4.31%), 레인보우로보틱스(-3.25%), 삼천당제약(-2.91%), 휴젤(-4.90%)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 오른 139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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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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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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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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