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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점검…군민 편의 강화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4:56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4:56

집중신청기간 운영과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감지 서비스로 지원 사각지대 해소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쿠폰 신청과 배부 과정에서 군민 편의를 높이고 사업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구인모(왼쪽 두번째)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창구에서 1일 근무자로 참여해 안내를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5.07.22 

구 군수는 신청 안내부터 민원 응대, 폭염 대응까지 전반을 살피고 직접 '1일 근무자'로 참여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거창군은 지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며 전 읍면에서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 창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상품권 가맹점도 확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각적 홍보 전략으로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읍면별 일일 지급률 분석과 명예 홍보대사인 이장단 활용 등 세밀한 홍보 활동이 병행된다. 사회복지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사전 감지 서비스도 강화했다.

현장에는 공무원 외 자원봉사자 등 약 150명이 투입돼 신속한 업무 처리를 돕고 있으며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단도 조기 가동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소비쿠폰이 단순 지원을 넘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챙겨 모든 군민이 혜택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기준 총 8416명이 신청하며 지급률은 14.3%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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