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입성 및 전석 매진을 기록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단독 콘서트로 네덜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K팝 공연을 탄생시키고 데뷔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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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스트레이 키즈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7.15 moonddo00@newspim.com |
6개 지역 총 8회 규모로 진행되는 첫 유럽 투어의 출발점이자 데뷔 이래 처음 성사된 암스테르담 단독 공연에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고, 이를 방증하듯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동시에 네덜란드에서 열린 K팝 공연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공연이 진행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장이자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꼽힌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다녀간 해당 공연장에 스트레이 키즈는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입성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미니 앨범 '에이트(ATE)' 수록곡 '마운틴스(MOUNTAINS)'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특' 등 그룹 대표곡 퍼레이드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 타이틀곡,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 수록 유닛곡 등 30여 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커다란 함성 속 공연을 마무리하며 스트레이 키즈는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나서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큰 공연장에서 수많은 스테이(팬덤명)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오늘 공연이 마음속 깊이 새겨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로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