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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8기 3주년 "빠르게·가깝게·확실하게"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6:40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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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3·3 전략으로 군민 체감형 변화 실현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3대 SOC', '3가지 보성형 모델', '365일 체감 군정' 등 이른바 '3·3·3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과 주민 삶의 변화를 구체화했다.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철도 기반 교통 혁신에 따라 경전선(광주~순천), 남해선(보성~목포) 전철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KTX-이음 개통 시 서울까지 약 2시간30분, 부산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청렴신문고를 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2025.06.26 ej7648@newspim.com

도시 생활SOC 확충도 속도를 내며, 수영장과 볼링장,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올해 10월 준공을 앞뒀고 벌교문화복합센터도 건립 중이다. 산업SOC 분야에서는 제2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과 기존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 기반을 강화했다.

'완성형 보성'은 민선7기부터 유치한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현실화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복합센터 등 주요 인프라가 가시화됐으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행정 신뢰도가 전국 최고 수준에 올랐다.

'미래형 보성'은 율포해양복합센터(총사업비484억 원)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실내서핑장과 국내 최장 다이빙풀 등 특화시설 도입과 함께 갯벌 생태탐방로드, 프롬나드 및 해양테마공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2025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 [사진=보성군] 2025.06.26 ej7648@newspim.com

'현장형 보성' 정책은 백내장 수술비 지원부터 임플란트·틀니·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까지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고 장애인 콜택시와 초중고생 대상 버스요금 인하 등 교통약자 배려 정책도 확대됐다.

365일 체감하는 군정 운영에도 힘썼다. 대표 브랜드인 '보성600'은 소통600(문자 민원 신속처리), 문화600(어르신 사진전 개최), 민생600(상품권 지급), 복지600(사랑나눔 빨래방 운영), 의료600(건강 디딤돌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됐다.

5대 공약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복지행정 부문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우수기관 선정 및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각종 공모사업으로 총157건, 약2680억 원 규모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농림축산어업 부문에서는 농어민수당 지급 및 스마트팜 온실 신축 등이 진행됐으며 문화체육관광 부문에서는 지난해 통합대축제 방문객 61만 명 돌파와 오봉산 힐링파크 조성이 이어졌다.

안전지역경제 분야는 천연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 등에 집중했고 권역별 맞춤 개발로 KTX-이음 정차역 구축,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주암호 테마힐링파크 개발 등이 진행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지난 3년간 쉼 없이 현장에서 답을 찾았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군민 곁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내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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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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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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