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87개팀 654명 참가...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일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24회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가 오는 12~13일 이틀간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1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협동심, 배려심 등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기획된 축구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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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 포스터.[사진=충북교육청] 2025.06.11 baek3413@newspim.com |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참가하며 학교 규모에 따라 6학급 이하 학교는 1부, 7학급 이상 학교는 2부로 나뉜다.
각 부는 다시 4·5학년 남·여부, 6학년 남·여부로 구분되어 총 8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 예선을 통과한 87개 팀, 654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12일에는 예선전과 8강전을, 13일에는 4강에 진출한 32개 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동아리축구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 함께 뛰고, 나누고, 성장하는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형 몸활동 기반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 스포츠에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확산과 1인 1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무빙릴레이 누리집과 체육건강안전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6~7월 민속놀이 주제의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