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시설물 긴급 보수공사…창원방향 차량 우회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연풍 IC에서 문경새재 IC까지 14km 구간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야간 시간대(22시~익일 08시) 전면 차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도로 포장과 터널 시설물의 긴급 보수를 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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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제 구간 위치도. [사진=도로공사 충북본부] 2025.06.09 baek3413@newspim.com |
도로공사 측은 이용객 불편과 작업자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야간 전면 차단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동안 연풍 IC 창원 방향 진입이 불가하며, 창원 방향 차량은 연풍 IC에서 국도 3호선을 이용해 문경새재 IC로 우회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비게이션, 교통 방송, 도로 전광표지판(VM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 및 우회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교통 정보 앱,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한 우회 정보도 병행 안내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해당 구간 이용객들께서는 사전에 통제 시간을 확인하고 서행 운전 및 우회 도로 이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