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민심의 바로미터' 충북...21대 대통령 누굴 선택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 8차례 대선, 충북이 선택한 후보가 승리
변하지 않는 충북의 영향력, 이번에도 유효하나
부동층 향배가 판세 좌우...각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는 역대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준 사례가 많아 정치권에서는 '민심의 바로미터', 즉 전국 민심의 풍향계로 불린다.

[충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시민연설을 한 배우 김가연씨. 2025.05.30 mironj19@newspim.com

실제 19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치러진 8차례 대선 모두 충북이 선택한 후보가 대통령에 올랐다.

앞서 치러진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0.67% 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5.12%)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충북도민은 13대 대선에서는 노태우, 14대 김영삼, 15대 김대중, 16대 노무현, 17대 이명박, 18대 박근혜 19대 문재인 후보에게 많은 표를 던졌고 이들은 모두 대통령이 됐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번 21대 대선을 앞두고도 각 캠프는 충북 유권자의 최종 선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충북 유권자는 지역색이 옅고 중도적이며 실용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치우치기보다 후보의 정책과 인물 중심으로 투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따라 선거 막판까지 부동층 비율이 높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깜깜이 기간') 돌입 이후에도 상당수 유권자가 최종 결정을 미루며 신중하게 표심을 저울질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막판까지 남은 부동층의 움직임에 따라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번 대선에서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소폭 하락했다.

[충주=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청년들이 적은 편지 낭독을 듣고 있다. 2025.05.30 choipix16@newspim.com

중앙선관위 집계 기준으로 지난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충북은 33.72%로 집계됐다. 직전 20대 대선(36.16%)보다 2.44%p 낮은 수치다.

충북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은 농촌 고공행진, 도시 저조라는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투표율 격차가 뚜렷했다.

보은군이 43.59%로 가장 높았고, 괴산군(42.43%), 영동군(42.21%), 옥천군(41.38%), 단양군(40.13%) 등 군 단위 지역이 모두 40%를 넘겼다.

반면 청주시 청원구는 28.11%, 흥덕구는 29.93%, 상당구는 31.40%, 서원구는 32.08% 등 청주 전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아직까지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자를 선택하지 못하고 관망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 간 투표 참여 여부를 비롯해 성별, 연령별 옺도차가 이번 대선 판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많은 유권자들이 아직까지 지지자를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에 거주하는 김 모 씨(48)는 "지난 정부와 달리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보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주민인 박 모 씨(62)는 "경제와 일자리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누가 더 현실적인 해법을 내놓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이 모 씨(23)는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이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공약뿐 아니라 진정성을 보고 투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31일 청주 오창 유세에서 "이 정부의 무능함으로 경제가 너무 나빠졌다"며 "충청권을 K-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수도권·대기업 중심 성장 전략 대신 지역 간 균형 발전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역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지난 30일 충주를 방문해 "충북도민이 찍으면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일자리와 민생, 교육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대전환 정책, 'MS 노믹스'를 발표하면서 첨단 기술 투자와 기업 규제 완화 등을 내걸며 "신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표심을 공략했다.

[서울=뉴스핌] 대선취재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0일 각자의 유세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30 photo@newspim.com

주요 후보들은 맞춤 공약과 메시지로 막판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유권자가 결정을 미루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역대 선거처럼 이번에도 '캐스팅보트' 역할이 기대되는 충북.

사전투표 결과와 여전히 남아 있는 부동층 향배가 최종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각 캠프 모두 실질적 변화와 균형 발전이라는 민심 요구에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답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결국 누가 더 많은 중도·실용 성향 표심을 잡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의 향배가 결정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