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내가 아는 전기차와 다른데? 실험과 혁신의 폴스타 4

기사입력 : 2025년05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1일 08:35

폴스타4 싱글모터 시승기
뒷유리 없고 시동 버튼도 없애며 깔끔한 미니멀리즘 혁신 추구
쿠페형 SUV 단점 없애고 좀 더 세단스러운 감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폴스타4는 폴스타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 DNA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차량이다. 파격적인 미니멀리즘과 차량 디자인에 대한 도전정신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지난 7일 서울부터 김포까지 왕복 40km 가량을 운전해 봤다.

폴스타코리아는 자사의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가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인 511km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폴스타 코리아] 2024.09.30 beans@newspim.com

◆시동 버튼·뒷유리 없는 실내, 극한의 미니멀리즘

처음 폴스타 4를 마주하면 시동 버튼이 없어 당황할 수 있다.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기어를 D로 옮기면 곧바로 주행이 시작된다. 하차 시에는 주차 모드로 기어를 놓은 뒤 운전석 옆의 '키 태그' 위치에 키를 갖다 대거나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잠긴다.

초반에는 내리막길 등에서 차량이 완전히 꺼졌는지, 문이 잠겼는지 불안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직관적인 시스템이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폴스타4 내부. 중앙 15.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차량의 조작을 대부분 진행할 수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9 beans@newspim.com

주행을 시작하면 어딘가 허전함이 느껴진다. 바로 뒷유리다. 뒷유리를 없애고 대신 디지털 미러를 채택하면서 후방 시야와 2열의 공간을 더욱 넉넉하게 확보했다. 쿠페형 SUV의 단점으로 꼽혔던 2열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는 점이 느껴진다. 디지털 미러는 비활성화하면 일반적인 미러가 되어 후방 탑승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뒷유리를 없애면서 트렁크 적재공간도 훨씬 크게 확보했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용량은 526리터이며,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1536리터의 짐도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하단에도 별도의 적재공간이 있다.

폴스타4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혁신은 차량 내부의 미니멀리즘이다. 대시보드에는 물리 버튼 하나 없이, 모든 편의 장치를 15.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에 통합했다. 전통적인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오로지 터치 스크린에 의존해야 하는 조작 방식은 낯설 수 있다. 실제로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인상 자체는 깔끔하다. 비상등의 위치를 찾지 못해 매너없는 운전자가 될 뻔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폴스타4 측면부.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9 beans@newspim.com

◆세단 같은 주행감각…주행거리 500km 이상으로 든든

폴스타4는 전장 4840mm,전폭 2008mm, 전고 1534mm, 2999mm의 휠베이스를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다. 전형적인 SUV처럼 보이지만 차체가 낮고 전장과 전고가 긴 편이라 세단 같은 느낌도 난다. 무게 중심이 낮기 때문에 운전할 때도 세단과 유사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 때문인지 차체 크기를 체감하기 어려워 옛날식 주차장에선 차량 크기로 주차에 애를 먹기도 했다.

긴 주행거리도 매력적이다. 1회 충전 시 상온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511km이며, 전비는 4.6km/kWh다. 국내 SUV 시장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 수준이다. 급속 충전 시 30분 이내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실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강도 조절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도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폴스타4 내부. 뒷유리를 없애고 양방향 리어뷰 HD 카메라를 채택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5.09 beans@newspim.com

인포테인먼트도 한국인에 특화된 기능들을 담았다. 폴스타 4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티맵(TMAP)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티맵 고도화를 비롯해 티맵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 추가 등 편의 기능은 OTA(over the air) 업데이트 기능이 지원된다.

폴스타 4는 여전히 전기차가 실험과 도전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자동차 설계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분명히 느껴지는 모델이다.

폴스타4 가격은 싱글모터 6690만원, 듀얼모터 7190만원으로 전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