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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빨간불'…현대건설 컨소 "공기 2년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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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설계 기간 연장 요청
국토부, 입찰 기준 위반 시 재입찰 검토까지 고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산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말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정부가 요구한 기한보다 2년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해서다.

[부산=뉴스핌] 최지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상대방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 도서를 접수했으나, 일부 수정이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2024.12.09 choipix16@newspim.com

28일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도서를 접수했으나, 해당 설계도서의 공사기간이 입찰공고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입찰 공고상 제시된 공사 기간은 84개월이었지만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간은 108개월이다. 국토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대건설에게 기본설계를 보완할 것과 공사기간을 다르게 제시한 구체적 사유, 설명자료 제출 등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컨소시엄이 기본설계 기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재입찰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즉시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구성해 차회 입찰방식 등을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앞서 공사기간이 최소 108개월은 필요하며, 공사비 역시 정부가 내놓은 10조5000억원보다 1조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토부는 꾸준히 2029년 개항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강조했으나, 현 상황대로라면 불가능한 모습이다. 

시공사를 교체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주장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경쟁 입찰을 진행하면서 4차례나 유찰을 겪었다. 이후 수의계약을 전환해 가까스로 선정한 것이 지금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측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언급되던 당시부터 정부가 제시한 기간과 비용은 빠듯하다는 우려를 내놓은 바 있다.

정부는 일단 공식적으로 기본설계도서를 받아본 뒤 향후 업무 방향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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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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