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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한패스와 '기술 고도화'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08:56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08:5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 기업 핑거는 외국인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와 해외송금 서비스 고도화와 외환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핑거는 자사가 개발·운영해온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렐레트랜스퍼(ReLe Transfer)'를 한패스에 이식하고, 동시에 보유 중인 금융 IT 기술을 한패스의 외환 서비스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양사는 해외송금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핑거는 20년 이상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온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 모바일·인터넷 뱅킹, 금융 데이터 분석, 지급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 IT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렐레트랜스퍼'는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이 집약된 대표 서비스로 핑거의 금융 디지털화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핑거 로고. [사진=핑거]

한패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소액송금 및 간편결제 업체 중 하나로 2017년 설립 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해외 및 국내 송금,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종합금융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시리즈D 투자 유치와 베트남 BIDV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패스는 '렐레트랜스퍼'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흡수하고 핑거의 금융 IT 기술을 통합하여 외국인 고객 대상 외환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금융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패스의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IT 분야에 집중하여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렐레트랜스퍼'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 기반 해외송금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25개국 이상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80만 건을 돌파했다. 사용자 친화적 UI, 실시간 환율 반영, 수수료 환불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외 외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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