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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남아공 광산주, 한 달 새 33% '질주'…금값 급등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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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4월 1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4월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급등하는 금값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산주를 사상 최고 월간 성과로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의 혼란 속에서 남아공 주가지수를 보호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가 1995년부터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남아공 광산 기업 지수는 3월에 33% 급등하며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남아공 주가지수인 FTSE/JSE 아프리카 종합주가지수가 3월에 3.1% 상승하며 신흥시장 동종 지수와 미국 주식을 능가하는 데 기여했다.

FTSE/JSE아프리카종합주가지수(흰색, 남아공 주가지수)와 FTSE/JSE 귀금속·광업주가지수 1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금 생산업체들로, 현지 최대 금 광산업체인 하모니골드마이닝(HMY, 이하 뉴욕증권거래소 티커)과 시바네스틸워터(SBSW)는 모두 48% 급등하며 벤치마크 지수에서 최고 성과를 보인 종목이 되었다. DRD골드(DRD)와 앵글로골드아샨티(AU) 또한 상위 성과 종목에 포함되었다.

금 광산업체들은 중앙은행의 매입과 무역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 수요로 금값이 올해 여러 차례 신기록을 세우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골드만삭스 그룹을 포함한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추가 상승을 예측하면서 이러한 랠리는 아직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당분간 금의 전성기가 끝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나는 이 상승 모멘텀을 계속 타고 가는 것에 만족한다"라고 페퍼스톤 그룹의 선임 연구 전략가인 마이클 브라운은 말했다. "이 랠리는 완전히 파괴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지금으로서는 계속해서 이를 믿고 있다."

남아공 벤치마크 지수의 3월 상승세는 MSCI의 신흥시장 주식 지수의 0.4% 상승을 능가했다. 달러 기준으로 남아공 지수는 거의 5% 상승한 반면, S&P 500은 거의 6% 하락했다.

금은 화요일(4월1일)에 처음으로 온스당 3133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날 1.4% 급등한 이후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금은 향후 몇 달 내에 33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남아공 백금 생산업체들도 번영하고 있는데, 전기차 판매 둔화가 가솔린 엔진에 사용되는 백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백금 현물 가격은 연초부터 약 10% 상승했으며, 이는 3월에 43% 상승한 임팔라플래티넘홀딩스(Impala Platinum Holdings Ltd.)와 35% 상승한 노덤플래티넘홀딩스(Northam Platinum Holdings Ltd.)를 포함한 생산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3월은 주로 귀금속과 몇몇 대형 시가총액 종목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한 연초 이래의 테마가 지속된 달이었다"라고 머전스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주식 부문 책임자인 피터 타카엔데사는 말했다.

유넘캐피탈의 애널리스트 레스터 데이비즈에 따르면, 미국 주식에서의 글로벌 자금 이동도 남아공 주식에 도움이 되었다.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주요 동인 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자금 유입의 수혜자가 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FTSE/JSE 아프리카 종합주가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15배인 반면, S&P 500은 약 21배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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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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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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